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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 University

연구소식

의과대학 이지희 교수 연구팀, 학술지 ‘Science Signaling’·‘Mucosal Immunology’에 논문 게재

  • 작성처
  • 등록일2015.03.12
  • 17637

photo의과대학 이지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뛰어난 연구 성과들이 세계적인 학술지 ‘Science Signaling’과 ‘Mucosal Immunology’ 온라인판에 각각 게재됐다.

이지희 교수(교신저자)와 의학전문대학원 MD-PhD과정생 최지연씨(제1저자)의 논문 ‘Mer signaling increases the abundance of the transcription factor LXR to promote the resolution of acute sterile inflammation’은 세계적인 생명과학분야 학술지 ‘Science’의 자매지인 ‘Science Signaling’ 2월 24일자에 게재되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4월에 ‘Nature Immunology -  Research Highlights’에 ‘Resolving Mer actions”이란 제목으로 이번 논문의 독창적 연구내용이 소개된 바 있다.

이 교수 연구팀은 비감염성 복막염 및 전신 염증반응에서 내인성 염증종결을 유도하는 새로운 신호전달 경로를 규명했으며, 이번 연구결과는 전신염증증후군(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syndrome)과 다기관부전증(multiple organ dysfuction syndrome)과 같은 치명적인 비감염성 염증질환에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희 교수(교신저자)와 의과대학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생 윤영소씨(제1저자) 연구팀의 연구 성과도 지난 1월 세계적인 생명과학분야 권위지 ‘Nature’의 자매지인 ‘Mucosal Immun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사멸화 세포의 기도 내 주입으로 인한 폐염증 및 섬유화증을 종결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한 연구팀의 논문 제목은 ‘PPARγ activation following apoptotic cell instillation promotes resolution of lung inflammation and fibrosis via regulation of efferocytosis and proresolving cytokines’이다.

연구팀은 Bleomycin를 투여받아 폐섬유화증을 일으킨 쥐에 사멸화세포를 단 1회 주입한 후, 폐포대식세포와 폐조직에서 PPARγ 발현 및 활성도를 관찰했다. 그 결과, PPARγ가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폐포대식세포를 대안적 표현형으로 전환시켜 사멸세포 탐식능력이 증가되고, 염증종결-사이토카인 생성이 조절돼 폐염증, 손상 및 섬유화가 억제되고 사망률 역시 크게 감소되었음을 발견했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2~5년에 불과한 난치성 폐질환으로,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발전시켜 사멸화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항섬유증 세포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연구들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기초연구사업(MRC 선도연구센터지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