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소식-우정원 교수·신현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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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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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대학 우정원 교수, 프랑스 교육학술공로훈장 수상자 선정
자연과학대학 
물리학전공 우정원 교수가 지난 2015년 1월 1일(목)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교육학술공로훈장(Ordre des Palmes Académiques) 수상자에 선정됐다. 프랑스 교육학술공로훈장은 프랑스 문화의 전파와 보급에 기여한 국내외 교수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1808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했다.
우 교수는 현재 이화 CNRS 국제공동연구소장과 양자메타물질 연구센터 소장을 겸직하고 있다.
제롬 파스키에(Jérôme Pasquier) 주한 프랑스 대사는 “이번 교육학술공로훈장은 우 교수가 이화 CNRS 연구소장으로서 이화와 여러 프랑스 교육 및 연구기관의 교류 및 협력증진에 힘쓴 것은 물론, 나아가 한국-프랑스 양국 간의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본교에 설립된 이화 CNRS 국제공동연구소는 CNRS의 연구원 13인과 본교 물리학과 교수 9인 외에 국내 유수대학 교수 5인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센터로, 차세대 소자에 응용할 수 있는 나노기반 기능성 소재의 양자동력학 이미징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국제대학원 신현상 교수 연구팀, 학술지 ‘Management Science’에 논문 게재
국제대학원 신현상 국제학과장(국제경영 전공)의 연구 성과가 경영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Management Science’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신 교수와 독일 쾰른 대학교의 Marc Fischer 교수, 미국 UCLA Anderson School of Management의 Dominique Hanssens 교수의 논문 ‘Brand Performance Volatility from Marketing Spending’이 ‘Management Science’ 온라인판 2월 13일자에 게재되었다. ‘Management Science’는 Business Week, Financial Times 등의 매체가 세계 경영대학의 순위를 정할 때 교수진의 연구능력을 평가하는 데이터로 사용하는 경영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 중 하나이다.
신 교수 연구팀은 마케팅 투자의 변동성이 매출액과 현금흐름의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이론적으로 규명하고,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의 시장에서 10년간 거래된 99개의 제약회사 브랜드 데이터를 활용해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가격할인 또는 광고비의 집행 등의 마케팅 투자를 단기간 내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펄싱 전략(pulsing strategy)이 일시적인 매출 증진으로 연결될 수 있지만, 동시에 재무성과의 변동성을 초래해 경영상의 비효율성 혹은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마케팅 관리자(CMO)는 매출액이나 점유율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마케팅 전략이 기업경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폭넓게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이 연구는 아시아, 유럽, 미주의 3개 대륙 연구자가 지리적 장벽을 넘어 수행한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젝트라는 점이 이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