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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교수소식 - 오구택 교수, 김영주 교수

  • 작성처
  • 등록일2016.05.23
  • 10719

생명과학과 오구택 교수팀, 세계적 학술지 ‘Cell Metabolism’에 논문 게재

오구택 교수생명과학과 오구택 교수와 한양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최재훈 교수, 캐나다 맥길대학교 정철호 교수 연구팀이 생명과학분야 학술지 ‘Cell’의 자매지인 ‘Cell Metabolism’에 ‘Indoleamine 2,3-Dioxygenase-Expressing Aortic Plasmacytoid Dendritic Cells Protect against Atherosclerosis by Induction of Regulatory T Cells’를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

지금까지 동맥경화 연구는 주로 '대식세포'와 '림프구' 등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세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나 오구택 교수 공동연구팀은 최근 일부 연구에서 동맥경화 발생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골수의 수지상세포 역할에 주목했다. 유전자 변형을 통해 골수의 수지상세포가 결핍된 생쥐를 제작한 결과, 이 쥐들은 동맥경화 증상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골수의 수지상세포가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림프구를 증가시켜 동맥경화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수지상세포의 작동원리를 규명한 이번 연구는 심혈관 질환과 당뇨, 비만 등 대사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학과 김영주 교수팀, ‘조산 위험성 진단 키트’ 특허 등록

김영주 교수의학과 김영주 교수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 연구팀은 32주 미만 산모의 조산 위험성과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IL-13(Interleukin 13)’의 농도를 측정하여 조산 가능성을 진단하기 위한 조성물 및 진단 키트, 진단 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

이 특허는 신생아의 사망과 심각한 합병증 예방을 위한 산전 진단 시약 및 진단 키트에 관한 것으로, 임신 중기 산모에서 채취한 양수 시료로부터 임상적 특징을 관찰하고 산모의 양수에서 IL-13의 농도를 측정하여 32주 미만의 조산 위험성을 진단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산업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술의 발굴과 유망기술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보건산업 IP 인큐베이팅/기술사업화 지원'에도 선정되어 해외 특허료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조산의 위험성을 예측하는 진단 기술은 32주 미만의 조산 위험성이 있는 산모를 미리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사전에 시행함으로써 분만 시기를 최대한 지연시켜 조산아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주 교수는 “최근 늦은 결혼으로 인해 산모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조산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기술 개발이 조산 위험성을 미리 예측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