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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영어영문학전공, 제1회 아시아 영어영문학 국제협력회의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6.05.03
  • 10962

영어영문학전공(전공주임 최혜원)은 창립 13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4월 28일(목) 오후 3시 30분 인문관 110호에서 ‘제1회 아시아 영어영문학 국제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영어영문학전공 유망전공육성 사업단, 영미학융합연구소, BK21플러스사업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북경대, 청화대, 복단대, 홍콩대, 국립대만대 등 아시아권 6개 대학이 참여해 'Orienting English Studies: Inaugural Roundtable Discussion for New Directions for English Studies in Asia' 주제로 국제회의를 진행했다. 아시아권의 영어영문학과를 대표하는 대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영어영문학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1회 아시아 영어영문학 국제협력회의 개최 

오정화 인문과학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국제회의를 계기로 영어영문학뿐 아니라 인문학 전체의 발전을 모색하는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길 영어영문학전공 교수와 북경대학 Liu Chun 교수, 청화대학 Zhang Ping 교수, 복단대학 Chen Liang 교수, 홍콩대학 Hwang Haewon 교수, 국립대만대학 Li Chi-she 교수는 각 대학의 영어영문학과를 대표하여 토론자로 참석했다. 박찬길 교수는 기조 발제에서 아시아 영어영문학과의 지역 연대(alliance) 형성을 통한 공동학술대회 개최와 국제학술지 출간을 제안했다. 또한 △공동 국제 학술 대회 개최 △공동 국제 학술지 발간 △교수 및 대학원생 학술 교류 활성화 △대학원·학생 교류 활성화 △학부 교육과정 공동 연구 △공동 MOOC 강의 개발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해 지역 협력 기구 출범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6개 대학은 오는 10월 국립대만대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연대 형성에 대한 실질적 절차를 협의하는 등 이번 1차 회의에서 제안된 다양한 공동 협력 및 교류 방안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1회 아시아 영어영문학 국제협력회의 개최 

올해로 91주년을 맞이하는 본교 영어영문학과는 영국의 유수 대학과 ‘7+1 교류 협정’을 맺는 등 해외 주요 대학 영어영문학과와 체계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특히 아시아권 영어영문학과와의 지역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서구 중심의 영어영문학 연구에서 벗어나 새롭게 동양적 시각을 제시할 토대를 마련했다. 2015년 10월 일본 규슈대학과 디베이트 협력 MOU를 체결했고 2016년 1월 15명의 전공생들과 1명의 인솔교수가 공동 디베이트 워크숍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유망전공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12월 중국 북경대학, 청화대학, 북경외국어대학을 1차 방문한 데 이어 2016년 2월 중국 복단대학, 홍콩대학, 대만 국립대만대학을 방문하여 학생교환, 연구교류, 공동 디베이트 협력, 공동 학술대회 개최, 공동 학술지 발간에 대해 협의하는 등 영어영문학 발전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