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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본교-로스톡대학, ‘2016 하계 통일 아카데미(SARU) 수료식’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6.07.20
  • 9669

본교와 독일 로스톡대학교(University of Rostock)가 공동으로 한반도 통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7월 6일(수)부터 7월 17일(일)까지 개최한 하계 통일 아카데미 ‘이화-로스톡 SARU’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로스톡대는 독일 통일 25주년 기념으로 독일연구학술청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 다양한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특별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본교의 적극적인 의지와 통일 교육과 연구를 선도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하여 본교를 한국 내 유일한 SARU 파트너 대학으로 선정했다.

본교는 2015년 7월에 독일 로스톡대에서 개최된 1차 SARU 프로그램에 학부 및 대학원생 13명을 파견, 총 28명의 학생들이 함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SARU 프로그램은 격년으로 본교와 로스톡대 학생들이 양국을 오가며 진행됨에 따라, 2016년에는 로스톡대 학생 10명과 교수 7명이 본교를 찾게 되었다. 로스톡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을 포함 한 본교생 22명과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총 7개국(독일, 인도, 중국, 캐나다, 태국, 미국, 한국)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SARU 수료식

본교와 로스톡대 교수진은 물론 한반도 통일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각종 세미나, 워크숍, 패널 토의를 통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치고, DMZ, 임진각 등 통일 관련 현장 방문 및 한국 문화 체험이 이루어졌다. 특히, 본 세미나 과정에는 독일의 대표적 냉전사 학자인 슈테판 크로이츠베어거(Stefan Creuzberger) 교수, 김석향 통일학연구원장, 『우방과 제국』 저자인 박태균 서울대 교수, 90년대 초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설립에 참여했던 핵문제 권위자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등이 강사로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외대 석좌교수인 박진 전 의원, 전 오스트리아 대사를 엮임한 심윤조 전 의원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국제정치 현실과 이론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 한반도 평화통일의 당위성 및 통일 준비에 대한 의지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제학부 전재은 씨는 “하계 통일 아카데미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등 각 분야 교수님들의 강의를 듣고 통일에 대해 다방면으로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통일을 앞둔 현재 해결해야할 현실적인 과제들이 무엇인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교는 이화-로스톡 SARU 프로그램을 본교와 유럽지역간의 대표적 학생 학술교류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뿐만 아니라, 통일 시대를 대비한 교육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SARU 수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