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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통역번역연구소,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통번역 위탁사업자 2년 연속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17.04.13
  • 9800

본교 통역번역연구소(소장 최미경)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의 통·번역 서비스 지원을 위한 위탁사업자로 2년 연속 단독 선정됐다.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 분당구 삼평동에 연면적 54,160㎡,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운영하는 한국 스타트업의 산실이다. 작년에 개소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는 입주 스타트업만 1,000여 곳이 넘고 최근에는 IT 분야와 바이오테크 분야 입주업체가 각각 77%, 17%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오, 문화콘텐츠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청년실업과 경기불황의 해결책을 제시할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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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번역연구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타트업 캠퍼스 통·번역 서비스 지원을 위한 민간위탁사업 용역’ 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2017년 3월부터 2년간 중국어, 일본어, 영어의 통역 및 번역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 1년간 스타트업 캠퍼스 내에서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에 필수적인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하며 스타트업과 세계시장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담당해왔다. 본 위탁사업을 위해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출신 통번역사 3명(한중 송수영, 한일 김은혜, 한영 장인혜)을 상시근무자로 파견했다.

스타트업 캠퍼스에 파견된 통번역사들은 온라인 플랫폼인 ‘스타트업 통번역 지원실 카페’를 개설하고 통번역지원실 중국 입문 강좌인 ‘스타트-업 차이나’를 진행하는 등 통번역 서비스 외에도 비즈니스 매너 교육, 문화 교육 및 멘토링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입주기업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해당 기술과 제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통번역을 수행하고 커뮤니케이션 자문을 제공해 99%에 달하는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그 결과 연구소는 지난 한 해 동안 계약 사업비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통번역 실적을 올리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본 위탁사업은 향후 2년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성장할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추적 역할을 맡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본교 통역번역연구소는 2015년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티맥스소프트 등의 행사 통역을 담당했고 한국전력, 경찰청, 제너럴 일렉트릭(GE), 아사히글래스화인테크노 등 다양한 기관·기업체의 위탁교육도 담당했다. 특허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연구재단, 한-아세안센터, 예술경영지원센터 등의 공문서·간행물도 번역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