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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글로벌사회적책임센터, 한·중·일 4개 대학과 ‘SERVE Initiative 프로그램’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7.09.06
  • 9203

국제대학원 국제통상협력연구소 산하 글로벌사회적책임센터(센터장 전희경)와 홍콩폴리텍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일본 교토대학교가 공동 개최하는 ‘한·중·일 SERVE Initiative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SERVE Initiative 프로그램’은 봉사와 책임활동에 대한 의식 및 국제적 소양을 가진 한국과 중국, 일본의 학생들이 사회 이슈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 4개 대학을 번갈아 방문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7월 31일(월)부터 8월 13일(일)까지 약 2주간 교토대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국제학·교육학·행정학 등 다양한 전공의 본교 학부생 및 석사과정생 10명과 중국과 일본에서 모인 대학생 50 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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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고령화 사회와 노인의 삶’이라는 주제 아래, 5개 팀으로 나눠 일본 교토, 사베, 미야주 등 고령화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에 방문하여 각 지역의 고령화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사베 지역에 방문한 팀은 일본 젊은 층의 도시 이주로 인해 남겨진 폐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사베시의 하야쿠오 마키노(Hyakuo Makino) 시장을 비롯하여 일본 정부기관 공무원, 지역 NPO, 지역 주민 등에게 해결 방안을 발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8월 11일(금) 열린 보고회에는 교토대학교 신수케 카와조(Shinsuke Kawazoe) 부총장이 참석하여 방문했던 지역의 고령화 문제 및 그에 따른 해결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고령화 문제와 관련된 일본의 보건 정책 및 환경 이슈 등에 대한 교토대 교수진의 강의를 듣고, 각국의 고령화 이슈를 함께 나누고 토론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국제 관계나 역사적 이유 때문에 가깝지만 멀게 느껴졌던 한·중·일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든 나라가 안고 있는 고령화라는 이슈를 함께 고민해보고 나눔으로써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고령화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성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ERVE Initiative 프로그램’은 오는 2018년 여름 글로벌사회적책임센터의 주관으로 본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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