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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교수소식 - 김수지 명예교수, 남양희 교수, 서은경 교수

  • 작성처
  • 등록일2018.01.10
  • 14821

-간호대학 故 김수지 명예교수, 첫 과학기술유공자 선정

간호대학 故 김수지 명예교수가 12월 27일(수) 첫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수한 업적을 남긴 과학기술인들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이들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에 큰 공적을 남긴 과학기술인 32명을 선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훈·포장 수여에 그쳤던 과학기술인에 대한 예우와 지원 수준을 전쟁유공자, 민주화운동 희생자 등 국가유공자에 준해 높이게 되며, 앞으로도 매년 30명 내외로 과학기술유공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故 김수지 명예교수는 이번 선정된 유공자 중 유일한 여성으로, 한국 간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 간호학 박사 1호로, 국내 간호 현장의 기틀을 잡았을 뿐 아니라 ‘사람돌봄 이론’으로 간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간호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간호교육·서비스 효과연구로 지역정신보건사업 정립, 호스피스 케어확산 교육에 기여한 바 있다.


-융합콘텐츠학과 남양희 교수,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 위촉

신산업융합대학 융합콘텐츠학과 남양희 교수가 12월 28일(목) 청와대 연풍문 대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 임명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대통령자문을 위한 기관으로 대통령의 자문에 전문적 의견을 제공하는 싱크탱크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국민과 정부를 잇는 가교로서 국정과제 실현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문회의 위원은 과학기술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선정되며, 남양희 교수는 과학기술혁신 부문 전문가로서 위원으로 위촉됐다.

남 교수는 국내 첫 '가상현실' 및 'Uniquitous computing' 전공 연구자로 휴먼 제스처 기반 상호작용 기술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위스연방공대와 일본 ATR 국제연구소의 박사후연구원 및 초청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지식재산권 미래전략위원회 소속 위원, 국가전략기술위원회 ICT 융합분과 위원, 국토교통부 빅데이터·통계협의회 자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 컴퓨터 응용기술을 바탕으로 예술·인문을 융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약학대학 서은경 교수, 제49대 한국생약학회장 취임

약학대학 서은경 교수가 제49대 한국생약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한국생약학회는 약학대학 생약학 및 자연대학, 한의대, 해양 천연물 등 다양한 학과에서 천연물 연구자들이 모여 식품의약품 안전처, 농림부, 산림청 등의 국가기관과 국내외 제약회사, 건강기능식품 회사들과 함께 생약 연구와 산업화 등을 토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올해는 한중일 합동 생약학회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며, 본교에서 총회 및 학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서은경 교수는 1988년 본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 동 대학원 생약학 석사, 미국 일리노이대(시카고) 약학대학에서 생약학 박사를 취득했다. 노스케롤라이나 RTI(Research Triangle International)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 및 전임 연구원 경력을 쌓고 2000년 9월 본교 약학대학에 부임했다. 현재까지 천연물화학연구실 담당교수로 대학원생들과 천연물 자원으로부터 단일 성분을 분리하고 표준화하는 연구를 선도해왔고 단일 천연물을 제공하여 교내 많은 교수 연구실과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 활성에 기여해으며, SCI 저널에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