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 이화 테크 비즈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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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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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단(단장 이근주)은 1월 17일(목) 오후 2시 ECC 이삼봉홀에서 ‘이화 테크 비즈 페스티벌(Ewha Tech Biz Festival)’을 개최했다.
이화 테크 비즈 페스티벌은 기술이전, 공동연구, 취·창업연계 등 산학협력 전반에 대한 기업-대학간의 만남의 장으로, 산학협력단이 처음 선보인 산학협력 네트워킹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김혜숙 총장, 이근주 산학협력단장 등의 교내 관계자와 연구진, 본교 기업회원제인 ‘EWHA Tech-Net’의 회원사 기업체, 동문기업으로 구성된 ‘이화비즈’,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를 포함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개막 행사는 본교 협력기업 소개 후, 개회사, 총장 환영사에 이어 산학협력 프로그램 소개, 기술사업화 우수교원 시상,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근주 산학협력단장은 개회사에서 “산학협력단은 청년 TLO 육성사업, 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수요발굴지원단 사업’, 기술사업화지원 프로그램, 기업회원제 프로그램 등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산학 협력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이화의 노력들이 더욱 많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혜숙 총장은 “본교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 체제의 구축과 대학과 산업계의 산학협력 네트워크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오늘 뜻깊은 산학협력의 자리에서 대학과 기업이 성공적인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문미옥 차관도 격려사를 통해 “바이오 관련 기술이전이 중요한 시점에 이화여대는 의학, 약학, 식품 등 부가가치가 큰 기술과 특허가 많아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된다”며, “정부도 실험실 창업, 특히 이공계 여학생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니, 이화도 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여성 과학 기술 창업육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술사업화 우수교원’ 시상식에는 지난 10년간 본교에서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공헌을 한 약학과 김대기 교수, 생명과학전공 심현보, 강상원 교수, 화학·나노과학전공 윤여준 교수,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 의학과 전윤식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대기 교수는 면역 항암제 기술 이전으로 약 11억 원의 수입료를 달성했고, 미국의 신약개발 단계에서 임상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심현보 교수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항체라이브러리 기술을 개발했으며 약 7억 3천만 원의 기술이전 수입료를 거뒀다.
2부 기술 교류회에는 본교의 유망 기술을 보유한 우수 연구실 5곳의 연구 발표가 진행됐으며, 연구진과 관심 기업 간의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에 대한 상담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에는 의학과 이향운 교수의 ‘인공지능 신경기능조절 첨단융합기술’, 약학과 이윤실 교수의 ‘항암내성 및 섬유화 저해제 기술’, 화학·나노과학전공 김명화 교수의 ‘플라스틱 및 금속소재 코팅기술’, 식품공학과 이진규 교수의 ‘3D 프린팅 기반 식품 및 바이오소재 제조기술’, 전기전자공학전공 강제원 교수의 ‘머신러닝 기반 비디오 신호처리 기술’이 소개됐다.
한편, 행사장에는 상담부스가 마련돼 청년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채용 상담회가 열렸으며, 다목적 홀에서는 본교 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 ETM(EWHA TLO-idea to Market)의 결과물인 식품공학과 이진규 교수의 ‘3D프린팅 기반 식품기술’ 시연과, 본교와 협력하고 있는 동문기업 ㈜아이두비, 회원기업 ㈜단색, 창업보육 입주기업 ㈜크리에이터스랩,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이와이어라이너(주)의 회사소개 및 제품 전시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본교 산학협력단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 체제를 구축하고, 학제 및 연계적 영역을 포괄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의 수월성을 제고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첨단지식 접근성과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며 세계적 수준의 여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을 지원하여 대학과 산업계의 상호 성공전략을 추구하기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성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