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융합연구소, 유럽 대학 및 연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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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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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융합연구소(소장 조일현)는 10월 29일(월)에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교의 건강·보건 대학원(The Maastricht School of Health Professions Education)과, 11월 1일(목)에 독일 베를린의 기술경제전문대학교(The Hochschule für Technik und Wirtschaft)의 문화·컴퓨터 과학 연구 센터(HTW research center for culture and computer science)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리심리 반응(psychophysiological response)에 기반한 교육혁신 연구 및 국제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에듀테크’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의미하며, 최근 괄목한 수준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다. 에듀테크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해당 분야의 융합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올해 6월에 설립된 본교 에듀테크융합연구소는 에듀테크 지원 시스템 및 콘텐츠 개발, 학습현장 혁신을 위한 연구와 정부 R&D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해외 업무협약을 맺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교의 건강·보건 대학원은 의학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는 국제 대학원으로, 복합적 인지 기능 훈련의 대표적 교수설계 모형인 4C/ID의 개발자인 메리언보어(Merrienboer) 연구소장을 필두로 보건·의학교육 혁신을 위한 다학제 연구를 선도해오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서 가장 큰 응용과학 대학교로 손꼽히는 기술경제전문대학교의 문화·컴퓨터 과학 연구 센터에서는 독일 교육 연구부(BMBF) 후원 하에 학습 환경에 적합한 센서 데이터 탐색, 생체 신호 검출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연구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에듀테크융합연구소는 각 기관들과 △생리심리 반응 분석에 기반한 교육혁신 연구, △관련 시스템 및 하드웨어 개발 연구 및 사업 추진, △기관 간 데이터 분석 및 연구자 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감으로써 이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조일현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일 HTW 센터와 증강현실 게임 기반 대난 대비 학습시스템을, 네덜란드 마스트리트 대학과는 모바일 시뮬레이션 기반 의료진 훈련시스템을 주제로 내년부터 공동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본 연구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평 위에 ‘기계와 함께 학습하는 인간’이라는 시대적 키워드를 학문-간, 국가-간, 산학-간 융합 연구로 풀어나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