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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약학대학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 개소식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8.11.01
  • 7896

약학대학(학장 하헌주)은 10월 24일(수) 오전 10시 30분 약학관A동 400호에서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소장 이윤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8년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기초의과학분야(Medical Research Center)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문을 열게 되었다. 섬유화질환은 간, 폐 등 다양한 조직에서 장기간에 걸쳐 유발되는 질환으로 최근 발병 기전, 조직 특이적 신호전달물질 등이 규명되어 치료가 가능한 분자 특이적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본 센터는 2025년까지 향후 7년간 총 94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섬유화질환의 치료 타깃 발굴 및 제어를 위해 섬유화 발병 기전을 규명하고 제어물질을 발굴하여 의약산업 분야 국가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원천기반기술을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연구진으로는 이윤실 교수를 포함해 본교 약대 교수 9명과 의대 교수 2명이 참여해 협업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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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는 김혜숙 총장, 이근주 연구처장, 하헌주 약학대학장 등 교내 보직자들과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이희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 문애리 대한약학회장,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이사 사장(제약학·87졸), 이미애 약대 동창회장(약학·79졸)등 외빈들이 참석했다.

김혜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교 약학대학은 우수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교육부 지원 수도권대학 특성화 CK-2 사업과 BK21플러스 사업, 보건복지부 지원 제약특성화 대학원 사업에 더해 오늘 개소하는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까지 정부 지원 빅 4 대형사업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약대”라며 “이는 약대 학생, 교수, 동창들의 헌신과 사랑 덕분이며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윤실 소장은  “최근 미세먼지 및 가습기 살균제와 같은 흡입 독성물질에 의한 폐섬유화 발병 사태가 나타나고 있고, 섬유화질환이 치료 가능한 개념으로 전환되는 현 시점에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집단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는 본교 약대 및 의대 소속의 우수한 연구 인력이 모여 신약 개발에서 임상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섬유화질환 치료를 위한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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