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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다문화연구소, 상호문화대화(Intercultural Dialogue) 개최

  • 등록일2022.10.14
  • 10611

본교 다문화연구소(장한업 소장)는 2022년 6월 2일(목)과 9월 30일(금) 오후 5시 본교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제10회 상호문화대화 : 미얀마 편'과 '제11회 상호문화대화 : 중국 편'을 각각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도부터 중단되었던 상호문화대화가 2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다문화연구소는 2018년 9월 '제1회 상호문화대화 : 말레이시아 편'을 시작으로 제2회 베트남 편과 제3회 카자흐스탄 편을 개최한 바 있다. 2019년 '제4회 상호문화대화'부터는 본교 국제처와 다문화연구소가 공동 주최하여 중국, 북한, 홍콩, 브라질, 인도, 몬테네그로공화국 출신의 유학생들과 본교 재학생들이 의미 있는 만남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상호문화대화를 설명하고 있는 장한업교수(다문화연구소장)

상호문화대화를 설명하고 있는 장한업 소장

 

장한업 다문화연구소장은 "상호문화대화는 문화적, 언어적 배경과 전통이 다른 개인들이나 집단들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개방적이고 예의 바른 의견 교환을 실행하는 과정이다”고 설명하면서, "본교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유학생들이 한국 학생들의 무시와 차별로 심리적 고통을 느끼며 ‘물과 기름’과 같은 관계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상호문화역량을 신장하는 상호문화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본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이 이화여대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본국에서의 대학생활과 한국에서의 대학생활 이야기는 이화여대 학생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하고 있는 먀닌이셰인 씨 |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장한업 소장


지난 6월 2일(목) 개최된 '제10회 상호문화대화: 미얀마편'의 강연자는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과 석사과정생인 미얀마 국적의 먀닌이셰인(Mya Hnin Yee Shein) 씨 였다. 먀닌이셰인 씨는 미얀마에서의 대학생활과 이화여대에서의 학교 생활의 경험을 나누었고,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본국의 상황도 언급하는 등 이화여대 학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서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하고 있는 양설(Yang, Xue) 씨 |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장한업 소장


9월 30일(금) 개최된 '제11회 상호문화대화 : 중국편'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다문화-상호문화 협동과정 박사과정의 양설(Yang, Xue) 씨가 강연자로 나섰다. 양설 씨는 중국에서의 대학생활과 본인이 바라보는 한국에서의 유학생활 경험을 참석자들과 나누었고,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장한업 교수는 "상호문화대화를 마무리를 하면서 서로의 차이와 다름, 공통점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고 ‘서로에게 배우는 (Learn from each other)’소통의 시간은 소중하며, 이런 기회들을 많이 가지길 바란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