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원 출간 도서 2종, '2022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 등록일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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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출판문화원에서 출간한 도서 2종이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도서로 선정됐다.
세종도서 선정사업은 좋은 책 출판 의지를 높이고 국민의 독서문화를 향상하기 위해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학술과 교양 부문의 우수도서를 선정, 보급하는 사업이다. 2022년도 학술 부문에는 총 10개 분과에서 400종의 도서가 선정되었으며, 이중 출판문화원 출간 도서는 사회과학분야 1종, 역사/지리/관광분야 1종, 총 2종이 최종 선정됐다.
[사회과학분야]
『한국의 정치 보도』(저자: 이재경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김창숙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 연구교수 외)는 한국의 정치 저널리즘이 지닌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보도 실태를 분석해 그에 대한 처방을 제안하려는 목적에서 집필된 연구서이다. 1부에서는 한국의 정치 보도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미국 정치 보도와 양적·질적으로 비교 분석하는 연구들을 다뤘다. 그리고 2부에서는 국내외 정치 보도 현장의 구체적인 목소리들을 담았다. 여섯 편의 독립적인 글이 정치 기사와 그 기사를 쓰기 위해 취재하는 정치 담당 기자들을 집중 조명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한국 정치 보도의 현실을 분석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역사/지리/관광분야]
『국가의 질병 관리 역사: 질병 통제에서 보건 의료까지』(저자: 이방원 이화사학연구소 연구교수, 신명주 이화사학연구소 연구교수 외)는 이화사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화의료사총서>의 두 번째 결과물로, 전근대와 근현대를 망라하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국가 및 공동체가 수행한 질병 관리의 노력을 비교 분석한 연구서이다. 동서양의 역사에서 각 국가 및 공동체가 구성원의 질병을 예방, 치료, 관리하려 한 의도와 목적, 그것을 어떤 방법으로 실현하고자 했는지, 그리고 그와 관련된 고민과 실천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심층적이고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봄으로써 향후 국가 차원의 질병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이상적인 모델을 논의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