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기관/학과 소식

이대학보사 출신 본교생 취재팀, 제3회 한국일보 기획취재 공모전 우수상 수상

  • 등록일2022.06.02
  • 6698

교내 대표언론기관 이대학보사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했던 강지수(사회·21년졸), 김수현(사회·17), 이수빈(커미·17), 이수연(커미·21년졸)씨가 한국일보가 주최한 제3회 기획취재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의 제목은 ‘휠체어의 굴곡진 여정’으로, 취재팀은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밀착 취재해 3회에 걸친 기획기사를 작성했다. 휠체어 장애인이 장거리를 이동할 때의 어려움부터 관련 법안과 예산, 각 시도별 재정 등을 낱낱이 분석했다.


한국일보 기획취재 공모전은 좋은 기사에 대해선 과감히 지면을 개방해 독자들에게 읽을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에 따라 2020년 시작된 것으로, 선정작은 한국일보 지면 및 온라인 뉴스페이지에 게재된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3회 시리즈 분량(총 1만 자 안팎)을 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임에도 50편에 가까운 취재물이 응모됐다. 


이중 본교 취재팀의 수상작인 ‘휠체어의 굴곡진 여정’은 “현장 동행취재를 통해 휠체어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른 당선작 2편은 각각 MBC저널리즘스쿨,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취재팀이 수상했으며, 팀원 전원이 같은 대학 출신으로 구성된 팀은 본교 팀이 유일하다.  


제3회 한국일보 기획취재 공모전에서 이수빈(커미·17), 강지수(사회·21년졸), 김수현(사회·17), 이수연(커미·21년졸)씨(왼쪽부터)가 

이영성 한국일보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사진제공 한국일보


시상식은 5월18일 한국일보 본사에서 열렸으며 우수상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입상자에겐 한국일보 기자 공채 지원 시 가산 혜택도 부여된다.


강지수, 김수현, 이수빈, 이수연씨는 2018년~2020년 이대학보사 취재기자 및 편집국장으로 함께 활동하며 취재와 기사작성 경험을 쌓았다. 이수빈씨는 “학보사에서 계속 기사를 써왔기에 취재할 때 두려움이 없었고, 취재 방향을 설정하고 자료를 구조화하는 데 있어서도 학보사 활동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팀원들끼리 서로의 강점을 잘 알고 있어 좋은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대학보사는 1954년 창간한 교내 대표 학생언론기관이다. 기획부터 취재, 편집까지 모든 제작과정을 학생기자들이 전담하며, 수준 높은 저널리즘을 지향하는 언론매체이자 언론실무 훈련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학생기자들은 언론사 출신 전‧현직 기자에게 상시 코칭과 방학 집중교육 등을 받고 매주 기사를 쓰는 실전훈련을 통해 언론계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