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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이화언론인클럽, 2022 정기 총회 및 이화언론인상 시상식 개최

  • 등록일2022.05.27
  • 8362

본교 출신 언론직 종사자들의 모임인 ‘이화언론인클럽’(회장 문소영 서울신문 부국장)이 5월 25일(수) 이화학당에서 ‘이화언론인클럽 2022 정기 총회 및 제22회 ’올해의 이화언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화언론인클럽은 신문, 방송, 잡지 등 언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본교 출신 언론인들의 네트워크로, 1997년 시작해 25년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총장, 김정선 학사부총장, 신경식 대외부총장, 유경하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정제영 기획처장, 배현아 기획처부처장(홍보), 이덕규 이화학당 사무국장,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진 등 50여 명이 모여 이화언론인상 수상자를 축하하고 이화언론인클럽 회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은미 총장, 오연서 기자, 전재성 대표이사,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문소영 이화언론인클럽 회장


이화언론인클럽은 2001년부터 매해 언론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동문 언론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제22회 '올해의 이화언론인상'에는 전재성 ㈜매거진플러스 대표이사(외국어교육과·83년졸)와 오연서 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식품영양·16년졸)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재성 대표이사는 여성월간지 퀸과 친환경 월간지 오가닉라이프, 인터넷 푸드경제신문 오가닉라이프 발행인으로 40년 넘게 언론계에서 일하며 언론·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40대·42대 한국잡지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잡지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연서 기자는 2019년 사회부 기자로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 연속기획물 보도로 'n번방' 사건을 처음 고발해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각성과 단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 보도로 2020년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과 이달의기자상, 양성평등미디어상, 한국기독언론대상, 관훈언론상을, 지난해 한국기자상 대상을 받았다.

  

김은미 총장은 한국 최초의 종합 잡지 출간, 한국 최초 여성신문사 창간, 한국 최초 신문사 여사장 등 최초의 기록을 세워온 이화 동창들을 소개하며 “이화 언론인의 역사는 한국 여성 언론인의 역사”라고 강조하고, “사회가 혼란스럽고 가치가 흔들릴수록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가 더욱 중요하며, 여성 언론인들의 다양성과 포용성의 시각이 언론을 바로 세우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화언론인클럽 회장단 소개, 회계 결산보고에 이어 이화언론인클럽 회원들이 네트워크를 나누는 친교의 시간도 마련됐다. 전 한국일보 사장이자 최초의 중앙일간지 여성 주필을 역임한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은 건배사를 통해 후배 언론인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