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정 연구교수, 대한지질학회 ‘젊은지질학자상’ 및 여성과총 ‘미래인재상’ 수상 N
- 등록일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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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과 정혜정 연구교수가 지질환경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지질학회 ‘젊은지질학자상’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 ‘미래인재상’을 연이어 수상하였다.
정혜정 연구교수는 10월 28일(화)~31일(금) 개최된 ‘2025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 및 대한지질학회 제80차 정기총회’에서 ‘젊은지질학자상’을 수상하였다. 젊은지질학자상은 만 40세 이하의 신진 연구자 가운데 지질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여 학계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혜정 연구교수는 최근 한국연구재단 세종과학펠로우십 과제에 선정되어, 다중 안정동위원소를 기반으로 한 수치모델링을 통해 유역 내 질소의 체류 시간과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위적·자연적 영향에 따른 영양염류의 순환 특성과 반응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규명하여, 하천 수질 관리와 수환경 보전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온난화에 따른 극지역 수문순환과 질소순환 변화를 통합적으로 규명함으로써 그동안 간과되어 온 물질순환의 연결고리를 밝히는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어 정혜정 연구교수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미래인재상’ 학술부문(분야: 지구과학) 수상자로도 선정되어, 11월 21일(금) 개최된 제16회 정기총회에서 공식 수상하였다. 미래인재상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미래가 촉망되는 여성 과학기술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만 40세 미만·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여성 과학기술인 중 뛰어난 연구업적을 가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학술 및 산업 부문 총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