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정현주 교수는 지난 6월 중국의 3개 대학에서 일주일 간 열린 학술포럼 시리즈에 초청되어 현대인의 웰니스와 관련된 음악의 치료적 원리와 실제, 그리고 융합 학문으로서의 미래성에 대해 강연했다. 중국 푸젠 의과대학교(Fujian Medical University School of Health), 푸주 대학교(Department of Psychology, College of Humanities, Fuzhou University), 그리고 옌산 대학교(Music Cognition and Brain Research Center, School of Art and Design, Yanshan University)가 주최한 이번 학술포럼에서 정현주 교수는 음악치료의 다양한 응용과 미래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으며, 음악치료가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과 사례를 소개하고 다양한 기법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다뤘다.
이번 학술포럼을 계기로 푸젠 의과대학과 산하 홍아이 종합병원(Hongai Hospital)은 음악치료 프로젝트로 총 2,000,000위안(한화 약 3억 7천만원)의 기금을 지원 받았으며, 정현주 교수는 이 프로젝트의 자문 역할을 맡아 의료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치료 및 신경재활에 필요한 음악치료 프로토콜을 전수하고 관련 전문가 교육 연수를 기획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중국 간의 학문적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본교 음악치료학과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공동학술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Yuan Hua (head of the Social Work Department of Hongai Hospital), Zhang Xiaomei (School of Humanities, Fuzhou University), Wei Yaming (본교 음악치료학과 박사 졸업), 정현주(본교 음악치료학과 교수), You Minghong, (Chairman of Hongai Group), Weiwei (Founder of Hongai Music Therapy Fund), Wang Yu (Head of the Rehabilitation Department of Hongai Hospital), Wang Caihua (Head of Hongai Obstetrics and Gynecology Hospi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