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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본교 연구진, 원천기술 개발 속도 앞당긴다

  • 작성처
  • 등록일2024.06.05
  • 17187

식품생명공학과 이진규 교수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대체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 사업에, 약학과[대학원] 권영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는 등 본교 연구진이 우수한 연구력을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미래 수산자원 고갈 대비 블루푸드테크 시장 선점 기대

식품생명공학과 이진규 교수는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배양육 생산 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2028년까지 85억여 원을 지원받아 수산배양육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수산배양육은 어류·패류·갑각류 등 수산 동물로부터 유래한 조직이나 세포를 배양하여 어육과 흡사하게 제조한 식품으로, 영양·환경·식량안보 가치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수산식품을 의미하는 ‘블루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월 블루푸드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체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를 공모했으며, 본교 이진규 교수팀은 능성어, 굴, 키조개, 대하 등의 세포를 배양해 원물형 및 가공형 수산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산배양육의 공정 가이드라인 수립과 더불어 독성 및 안전관련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연구팀은 원물 대비 120% 이하의 단가로 수산배양육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산물 유래 세포 배양 및 모사 기술 개발에 성공하게 되면 블루푸드테크 시장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본교 산학협력단(이진규 교수, 김영석 교수, 정서진 교수, 오지은 교수)을 주관기관으로 경희대학교 및 고려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동국대학교,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 협성대학교 등의 학계와 대상(주), (주)셀미트 등의 산업계로 구성되며 (주)다나그린, (주)비페코, 슈팹㈜ 등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3D 프린팅에 기반된 역설계 및 상향식 식품가공 연구 분야를 이끌어 온 이진규 교수는 식품생명공학과 내 식품나노공학연구실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본교 기술지주자회사인 슈팹㈜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A.I 활용 융합신약 개발 연구 모델 수립 및 난치암 치료 기여

약학과[대학원] 권영주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STEAM연구사업’의 미래융합기술파이오니어 전략형 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최대 5년간(2+3)간 46억여 원을 지원받아 오가노이드 Phenocopy 시스템-인공지능 활용 약물 반응 예측 모델 구축 및 신규 표적 치료제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미래융합기술파이오니어 사업은 신기술·산업 패러다임 창출 또는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임무 중심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과제다. 본교 파이오니어연구센터(Pioneer research center, 이하 PRC)는 전이 비율이 높고 환자 간의 다양성 및 암의 공간적 이질성이 매우 높은 특성으로 난치 암에 속하는 대장암에 집중해 난치성 암 극복을 위한 오가노이드 표현형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하여 대장암 환자 유래 유전자 변이 탑재 오가노이드를 제작 및 배양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대장암 유전형에 따른 Pathway Profiling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이를 딥러닝 학습을 시켜 ‘약물 반응성 예측 모델’을 확립하고 한다. 이를 활용해 약물 반응성 저해 인자 도출 및 신규 표적 치료 물질을 개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본교 PRC는 약학대학 권영주 교수(연구책임자)와 황인아, 유진하, 박소연 교수 그리고 의과대학 노경태 교수, 기초과학연구원 이희탁 박사로 구성된 융합연구팀으로,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아이겐드럭이 참여기업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공동개발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 신약 개발 연구의 모델을 제공, 난치암 치료를 위한 신규 항암물질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