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여름 이화봉사단·2기 배꽃나눔실천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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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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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이화 가치를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이화봉사단’과 ‘배꽃나눔실천단’이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선다.
학생처(처장 백은미) 사회봉사팀은 6월 22일(목) 오후 3시 ECC 이삼봉홀에서 ‘2023 여름 이화봉사단·배꽃나눔실천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윤경 교목의 기도와 백은미 학생처장의 격려사, 이화봉사단 소개, 배너 전달식, 이화봉사단과 배꽃나눔실천단 학생대표의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백은미 학생처장은 “따뜻한 마음과 열정을 실천하고자 개인적인 일들을 뒤로 하고 봉사단과 배꽃나눔실천단 활동에 참여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봉사활동의 값진 경험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하고 “여러분의 봉사활동은 이화의 사회적 책무를 감당하는 귀한 일이며,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화봉사단’은 2000년 여름 72명의 봉사단을 시작으로 매 학기 방학마다 국내 및 해외로 파견되어 교육·의료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화의 설립 이념인 기독교적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3 여름 이화봉사단은 23개 팀 총 144명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국내외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2019년 겨울방학 이후 만 4년 만에 해외교육봉사팀이 파견되어 글로벌을 무대로 나눔의 이화정신을 실천한다.
여름 봉사단 중 해외교육봉사팀이 가장 먼저 미국 미네소타와 캄보디아로 봉사 활동을 떠난다. 미국 교육 봉사팀(정치외교학과 조무형 교수 인솔)은 6월 30일(금)부터 7월 11일(화)까지 미네소타 주 캠프조선에서, 캄보디아 교육 봉사팀(아동학과[대학원] 이운경 교수 인솔)은 7월 8일(토)에서 7월 16일(일)까지 캄보디아 이화사회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캠프조선에서 활동할 미국 교육봉사팀의 송현서 씨(경영·20학번)는 “언어교육원 한국어 도우미 봉사활동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가르쳤던 경험을 살려 나눔을 실천하는 이화봉사단의 취지에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국내교육봉사팀은 7월 24(월)에서 8월 4일(금) 사이 강원도 원주·정선, 충청도 천안·논산·음성·괴산, 전라도 고흥·보성, 경상도 상주·경주·군위·의성, 부산 13개 지역 17개 기관에 파견되어 기획 프로그램과 교과 학습 지원, 체육 활동,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지역 기반의 이화 가치 나눔 및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출범한 ‘배꽃나눔실천단’은 작년 여름 고사리수련관을 거점으로 괴산군민 대상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데 이어 이번 발대식을 통해 2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41명의 2기 배꽃나눔실천단은 오는 7월 24일(월)~27일(목) 괴산군을 찾아 교육·벽화·음악·디자인 봉사에 나선다. 작년 1기에 이어 올해 2기 배꽃나눔실천단 활동에도 참여하는 은신영 씨(조소·22학번)는 “봉사활동을 할 때 느낄 수 있었던 열정적인 열기, 그리고 봉사단의 노력에 만족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기억하며 다시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올해 벽화봉사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