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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재해기상예측기술센터 개원

  • 작성처
  • 등록일2007.03.16
  • 14187
선진형 기상 예측 기술 연구에 이끈다


(왼쪽부터)안홍식 대외부총장, 반기성 공군기상전대장, 이만기 기상청장, 이배용 총장, 이태영 한국기상학회장, 김명희 공과대학장, 박선기 국지재해기상예측기술센터 소장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재해기상현상에 대비해 선진국 수준의 예측 역량을 확보하고 우수한 기상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기 위해 본교가 설립한 국지재해기상예측기술센터(소장 박선기 교수)가 3월 16일 공학관A동 301호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국지재해기상예측기술센터(Severe Storm Research Center; SSRC)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최근 국지적인 집중 호우 등을 포함한 국지재해기상의 발생이
빈번한 것에 대비해 이에 대한 분석 및 예측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는 인식하에, 국지재해기상에 관한 국내외 공동 학술연구 및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내 관련 분야의 다학제간 연계 연구가 특징인 본 센터는 환경공학과 박선기, 김용표 교수,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김 명, 용환승 교수, 통계학과 오만숙 교수, 수학과 이준엽 교수, 과학교육과 유정문 교수 등이 참여하며, 센터 내에 수치예측부, 자료분석부, 전산지원부, 응용기술부를 운영한다.

박선기 소장은 “이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 메릴랜드 대학, 미 국립대기연구소, 중국 난징대학교 등과의 협력 연구로 집중호우 등 국지재해기상현상의 입체적 탐지·해석 및 예측기술을 확보, 기상청에서 현업화 적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레이더 및 위성 자료 등 입체적 기상 감시(관측)자료를 접목한 국지재해기상현상의 탐지·분석 기술 개발, 예측을 위한 초단기예측모델의 개발 및 시험운영, 외국기관과의 공동 테스트 수행, 개발된 예측모델의 정기적인 평가 및 개선, 차세대 초단기예측모델의 조사 및 기술 발굴 등의 연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이배용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기과학은 여성 친화적인 학문으로 여성의 섬세함과 치밀함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국지재해기상예측기술센터가 세계 유수 대학과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최고의 예측 연구 기술은 물론 우수한 기상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