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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본교, 법조계 여풍 주도

  • 작성처
  • 등록일2007.02.27
  • 16375
여성법조인 배출, 서울대 이어 2위 차지

한국경제신문과 로마켓이 사법연수원 34~36기 법조인의 출신교를 조사한 결과, 본교 출신이 10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본교는 여성법조인 출신 대학 중 서울대에 이어 2위(전체의 15.9%)를 차지하며, 법조계 여풍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아래는 이와 관련한 한국경제신문(2월27일자)의 기사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법조계 女風 진원지는 外高·梨大…
한경·로마켓, 법조인 출신학교 조사



올해 임관한 판사(사법연수원 34기)와 예비판사(36기)에서 여성 법관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8%(47명)와 63%(57명). 신임 검사도 여검사가 36%(42명)를 기록,여성들의 막강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법률 포털 로마켓과 공동으로 사법연수원 34∼36기 법조인의 출신학교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법조계에 거세게 불고 있는 이 같은 '여풍(女風)'의 진원지는 고등학교에서 외국어고,대학교에서 이화여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원외고 한영외고 대일외고 등은 경기고 경북고 등 과거 법조계 명문 학교들을 대신해 신흥 명문고로 초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 법조계 명문고가 바뀐다

지난 23일 단행된 법무부 정기 인사에서 검사장급 이상 간부의 출신 고교를 보면 경기고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고,경북고 6명,광주제일고 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법조인의 출신 고교와도 일맥 상통하는 통계치다.

하지만 최근의 법조 진출 추이를 보면 전혀 얘기가 달라진다.

얼마 전 판·검사 임관이 마무리된 사법연수원 36기의 경우 대원외고 출신이 41명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한영외고와 대일외고가 각각 19명과 1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고 경북고 전주고 등 종래 법조계 명문임을 자임해온 고교들은 배출 법조인이 10명에도 채 못 미쳤다.

법조계에서 외고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도 34기 5.4%(52명)→35기 8.6%(78명)→36기 10.4%(103명)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대원외고의 상승세는 괄목할 만하다. 33기 19명,34기 24명,35기 36명 등으로 매년 급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10년 이내에 전체 법조인 수에서 경기고 출신을 제치고 랭킹 1위까지도 차지할 전망이다. 이 같은 외고의 초강세는 이들 학교가 전통 명문고들과 달리 남녀공학이라는 것과 무관치 않다.

이번에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36기의 경우 대원외고 41명 가운데 14명이 여성이며 한영외고는 19명 가운데 12명,대일외고는 13명 가운데 4명이 여성이다.


◆ 여풍의 진원지도 외국어고

여성 법조인을 배출한 상위 학교는 외국어고가 휩쓸고 있다.

연수원을 수료한 34~36기 여성 법조인 666명 중 대원외고가 26명으로 전체의 3.95%를 차지했다.

이어 한영외고 20명,대일외고 17명,이화여자외고 12명 등으로 서울지역 외고들이 상위권을 독식했다.

대전외고 부산외고 등 전국의 외고를 다 포함할 경우 96명으로 전체의 14.4%까지 비중이 높아진다.

일반 학교에서는 서문여고(10명)와 숙명여고 경기여고 동덕여고(각 8명),진선여고(7명),은광여고(5명) 등 서울 강남·서초지역 여고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전여고(9명),순천여고(9명),대구 신명여고와 현풍여고(각 7명),경남여고(6명),광주 수피아여고(6명) 등 지방 명문 여고에서도 여성 법조인들을 다수 배출했다.

한성과학고 등 전국의 과학고 출신 여성 법조인도 8명에 달한다.


◆ 이화여대 출신 법조 진출 파죽지세

대학을 기준으로 할 때 연수원 34∼36기 법조인의 63.4%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개 대학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여성 법조인으로 범위를 줄일 경우 출신 대학의 지형이 크게 변한다.

특히 이화여대의 약진이 눈에 띈다.

연수원 34∼36기 여성 법조인 가운데 이화여대 출신은 106명으로 서울대(205명)에 이어 2위(전체의 15.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93명),연세대(89명)보다 앞서는 수치다.

숙명여대(5명)와 덕성여대(3명)도 사법연수원 수료생을 배출했다.

여성 법조인 가운데 지방대 출신이 많다는 점도 특이하다.

경북대(24명) 부산대(21명) 전남대(12명) 전북대(5명) 등 지방 국립대는 서울의 웬만한 사립대보다도 많은 숫자를 배출했다.

-2007년 2월 27일 한국경제신문 정태웅·김현예·이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