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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노벨화학상 수상자 등 초청 특강

  • 작성처
  • 등록일2006.10.10
  • 14012
박영희 교수, 로버트 그럽스 교수 등
세계적 권위자 이화에서 특강


작곡과 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이화에 온다.

음악연구소는 여성 최초로 독일의 작곡과 주임교수가 된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학교 박영희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브루크 국립음악대학에서 수학한 박영희 교수는 1978년 '만남(Man-Nam für Klarinette und Streichtrio)'으로 스위스 보스윌 세계작곡제, 유네스코 국제작곡제,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에서 1등 작곡상을 수상하였고, 한국에서는 난파음악상을 수상했다. 1994년 독일어권 나라에서는 최초의 여성 작곡과 주임교수가 되었으며, 현재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박영희 교수
박영희 교수의 이번 강연 주제는 '박영희의 음악세계'로, 12일(목) 오후 3시30분~5시, 음악대학 리사이틀홀에서 진행된다.

화학과는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2005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그럽스(Robert H. Grubbs)의 강연을 개최한다.

플로리다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로버트 그럽스 교수는 캘리포니아공과대학 화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기초과학 분야의 커다란 성과로 꼽히는 유기합성의 복분해 반응 규명을 통해 새 유기화합물을 만들 수 있는 기틀을 마련, 미국화학회 유기금속화학상(1988)·고분자화학상(1995), 노벨화학상(2005)을 수상했다.

로버트 그럽스 교수의 이번 강연 주제는 '마법의 메타시시스 반응'으로 18일(수) 오전 11시, 종합과학관 B동 151호에서 열린다.

로버트 그립스
(Robert H. Grubbs)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