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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우수과학연구 50선'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06.10.09
  • 14207
본교 강상원 교수(생명과학전공)·김명희 교수(컴퓨터학전공)·박일흥 교수(물리학전공)·이원재 교수(생명과학전공)의 연구성과가 과학재단이 선정하는 '2006 대표적 우수연구성과 50선'에 선정됐다. 

다음은 이와 관련해 이대학보(10월9일자)가 보도한 기사이다.

본교 교수 4명 연구성과 '우수과학연구 50선' 선정

과학재단이 선정하는 '2006 대표적 우수연구성과 50선'에 본교 교수 4명이 선정됐다.

박일흥 교수(물리학전공)·김명희 교수(컴퓨터학전공)·강상원 교수(생명과학전공)·이원재 교수(생명과학전공)가 영광의 주인공들이다.

이번 우수연구성과는 과학기술부·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은 640여팀이 제출한 연구과제 중에서 선정됐다.

박일흥 교수는 'NASA 과학벌룬탑재용 실리콘 검출기 개발을 통한 남극에서의 초고에너지 우주선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연구내용은 남극 상공 대기 끝에 과학벌룬을 쏘아 올려, 발견된지 100년이 지났지만 아직 기원이 밝혀지지 않은 우주선(광선)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이다. 그는 "NASA 및 미국대학들과 공동작업했지만, 실리콘 검출기의 디자인 등 모든 과정을 본교에서 개발·제작했다. 2004년에 진행했던 남극 실험에서는 42일 동안 떠있는 벌룬 체공 세계 기록도 세웠다"고 말했다. 현재 박 교수는 2010년까지 진행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선 프로젝트 'CREAM'의 주요일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명희 교수는 5년의 연구 끝에 '다중모달리티 영상접합기반 뇌질환 판별 기술'을 제출했다. 김 교수는 컴퓨터에 뇌의 모습을 3D 영상으로 띄우는 데 성공했다. 이것은 기존 뇌질환을 판단하는 데 사용되는 3가지 영상(MRI·PECT·SPECT)을 하나의 영상으로 합성해 뇌구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기술은 보다 정확한 뇌질환 판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사람의 뇌는 단면적이지 않고 입체적인 만큼 3차원 영상으로 질환을 판별해야 한다. 앞으로도 의료분야에 컴퓨터 기술을 적용하는 시도를 계속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강상원 교수는 세포의 증식을 막고 심장의 혈관과 관련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항상화 단백질을 찾아냈다. 이원재 교수는 장내에 있는 세균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밝혀내 우수연구성과에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지식확장 및 학술발전 부문 21개 삶의 질 향상 부문 8개 산업경쟁력 강화 부문 21개로, 각 영역별 기여도에 따라 분과별 평가·종합평가 2단계를 거쳐 결정됐다.

- 2006년 10월 9일 이대학보 김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