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2025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 선정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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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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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혁신과 의생공학 융복합연구의 미래 의학 선도
의과대학 부속병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이 3월 26일(수)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한 이화의료원의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본교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며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2013년 처음 도입된 연구중심병원은 병원의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선도하는 병원을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해 7월 법 개정을 통해 '지정제'에서 연구 역량이 입증된 병원에 적용하는 '인증제'로 개편했다.
이번 인증 평가에서 이대목동병원은 높은 연구 역량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연구 시스템 및 인력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거버넌스 ▲중개 및 임상연구 수행 역량 ▲특화된 중점 연구 분야의 경쟁력 ▲M-밸리 및 G-밸리 연계 산·학·연·병 네트워크 구축 등을 갖추었다는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으며, 바이오헬스 연구 생태계의 중심으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의무부총장 겸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교수는 "1887년 한국 최초의 여성병원 보구녀관을 시작으로 이화의료원은 여성 의료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 왔다"며 "이제 여성 의료를 넘어 글로벌 의료와 우수한 융합연구 인력 배출에도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목동병원장 김한수 교수(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 교실)는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보유한 이대목동병원은 진료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통해 보건의료기술혁신의 중심이 되어 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2021년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및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대형 국책들을 두루 수주하면서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받기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2022년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ER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구축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2023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유로진 유효성 평가센터’, 2024년 ‘국가 바이오 통합 빅데이터 구축 사업’, 2025년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연속 선정됐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올해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장을 맡은 이화의료원 의생명연구원장 겸 의무산학부단장 이향운 교수(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는 “이대목동병원은 정밀 맞춤형 의료 임상연구와 펨테크, 디지털·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우수한 연구 역량을 입증해왔다”며 “앞으로도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이화메디테크포럼을 이끌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연·병 네트워크 강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에 주력하고 미래 의생명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선도하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