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겨울 이화봉사단,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을 실천하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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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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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겨울 이화봉사단’이 방학 기간 국내·외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섬김의 이화 정신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먼저 128명의 국내 교육봉사단은 1월 6일(월)~10일(금)과 13일(월)~1월 17일(금), 각 4박 5일간 전국 총 21개 기관에 파견됐다. 국내 교육봉사단은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주제로 한 기획단 프로그램과 기후위기·녹색성장, 인공지능 등 팀별 자체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이와 함께 예체능 활동 및 교과목 학습 지도,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기획단과 파견 봉사활동에 모두 참여한 이수민 씨(사학과·23학번)는 “지난 파견 활동에서 경험한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봉사 주제에 맞춰 교안을 제작하고 교구를 선정하는 기획단 활동을 더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재미있는 추억과 꿈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사랑을 나누고자 참여한 봉사활동에서 제가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받아 돌아오는 것만 같은 마음에 벅찬 고마움을 느끼며, 다가오는 새 학기 이 따뜻함을 벗 삼아 지내고 다음 방학에 다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 교육봉사단(인솔교수: 간호학부 이건정 교수)은 1월 18일(토)~26일(일) 8박 9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시의 포첸통에 위치한 캄보디아 이화사회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캄보디아 이화사회복지센터는 ‘섬김과 나눔’의 이화 가치와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본교가 2012년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해외에 설립한 사회복지센터다.
15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해외 교육봉사팀은 이화사회복지센터 인근 지역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및 보건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개최된 ‘이화그린 리사이클’에서 수합한 교직원 및 대학원생 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캄보디아왕립예술대학교를 방문해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해외 교육봉사단 이서진 씨(환경공학전공·23학번)는 “보건과 위생을 주제로 올바른 손 씻기 및 양치 방법, 스트레칭, 나만의 샐러드 만들기, 플로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수업하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아이들과 교감하며 성장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하고 “교육의 가치와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깊이 느낄 수 있었으며, 이화봉사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본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사회 현장에서 실천하고, 이화인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 첫 봉사팀을 파견한 이화봉사단은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봉사단원을 선발하여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여 년의 꾸준한 실천과 봉사를 통해 이화봉사단은 2022년에 '제7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훈했으며, 2024 여름 이화봉사단의 캄보디아 봉사활동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대학 자체 개발 우수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나눔과 섬김의 이화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학생처(처장 최정아) 사회봉사팀은 2월 27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2024년 겨울 이화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방학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3월 9일(일)까지 미국 및 캄보디아에서 활동할 단원을 모집하는 등 2025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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