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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세상 앞으로 한걸음,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N

  • 작성처
  • 등록일2024.08.30
  • 1882

본교는 8월 30일(금)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1,125명, 석사 921명, 박사 113명 등 총 2,15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대학(원)장 등 주요 내외빈과 졸업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국민의례, 찬송가 제창, 성경 봉독, 기도, 총장 말씀, 학위 수여, 축주, 교가 제창, 축도의 순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은미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지진이나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집을 짓듯이 이화여대에서 배운 교육과 훈련으로 자신을 단단하게 채우고, 굳건하게 지켜내는 지혜로운 이화인이 되길 바란다”며 “‘주인이 되라’는 이화 스승들의 말씀처럼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주인이자, 길이 없는 곳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가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미국 여선교사회가 20세기 초까지 조선을 포함한 전 세계 각국에 설립한 100개 이상의 여학교 중에서 독보적인 명문 종합여자대학이자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난 곳은 이화여대밖에 없다”고 언급하며 “이화는 지금껏 그래왔듯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그리스로마 신화 속 지브롤터 바위처럼, 다윗의 방패이자 반석처럼 굳건하게 이 자리를 지키겠다”며 졸업생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 참석하는 학부 졸업생 중 최연소자는 만 21세이며 최고령자는 만 47세이다. 북한이탈주민학생 2명도 영광의 학사모를 쓰게 됐다.


한편,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생 13명을 포함해 중국·대만·일본·베트남·홍콩·우즈베키스탄·미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학생 총 213명(학사 83명, 석·박사 130명)도 졸업장을 받는다. EGPP는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선발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교육하는 세계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졸업생들은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해외 상급과정으로 진학하거나 국내에서 취업하여 본교에서 쌓은 기량을 널리 발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