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각 카이스트 명예교수, 본교에 1억 원 상당 주식 기부 N
- Date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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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김성각 카이스트 명예교수로부터 본교 화학·나노과학과 발전을 위한 ㈜한켐 주식 1만 1천 주(1억 원 상당)를 기부받았다.
김성각 명예교수는 1979년 카이스트 화학과에 부임해 2009년 정년 퇴임했으며, 은퇴 후에도 본교 초빙교수로 재직하는 등 학문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이번에 기부한 ㈜한켐 주식은 김 교수가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카이스트 재직 시절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얻은 결실이다.
그는 당시 카이스트 분자설계합성연구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며 ㈜한켐과의 산학협력을 주도했다. 이후 ㈜한켐은 첨단화학 소재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개발·생산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했으며, 특히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본교 초빙교수로 재직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산학협력의 결실이 교육 및 연구의 현장인 학교로 다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국내 주요 대학 대상 기부뿐 아니라 과학고등학교 재원들을 위한 장학금을 6년째 기부하는 등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혜미 대외협력처부처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이향숙 총장, 김성각 카이스트 명예교수, 김경곤 화학·나노과학과장, 박숙영 대외협력팀장
기금전달식은 지난 5월 15일(목) 본교 본관 접견실에서 개최되었다. 김성각 명예교수를 비롯해 이향숙 본교 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이혜미 대외협력처부처장, 김경곤 화학·나노과학과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향숙 본교 총장은 “본교 화학·나노과학과 발전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주신 기금을 바탕으로 21세기 과학 기술의 시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여성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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