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학전공 최정현 교수 삼성엔지니어링 첫 여성 사외이사직 선임
- 등록일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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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전공 최정현 교수가 삼성엔지니어링 첫 여성 사외이사직에 선임되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7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교 최정현 교수를 비롯하여 사내외 이사 6명을 추천하였다. 최정현 교수는 삼성엔지니어링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직에 추천을 받아 이번 사외이사 선임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최정현 교수 신규 선임은 이사회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신설하여 ESG 경영 실행력을 가속화하기 위한것이다. ESG 위원회는 회사의 ESG 전략과 추진계획, 주주가치 제고 및 사회적 책임 관련 사항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 교수는 본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환경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산림청 산림복지심의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환경 분야 전문성과 다양한 행정경험이 회사의 ESG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교수는 지난해부터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사업장별 맞춤형 기준설정 등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최적화하는 환경관리 체계로,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이 ESG 경영을 주목하는 가운데 기업의 더 나은 선진 환경관리를 위하여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기에 이번에 선임된 사외이사로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