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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본교 한지서·전의진 씨, 제20회 대학생안보토론대회 육군참모총장상 수상

  • 등록일2021.11.15
  • 3937

장려상 수상자 전의진 씨(왼쪽)와 최우수상 수상자 한지서 씨(오른쪽)  


제20회 대학생안보토론대회에서 본교 한지서(정치외교 19) 씨와 전의진(영어교육 19) 씨가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육군사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학생안보토론대회는 안보문제에 대한 미래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토론주제는 외교, 통일, 군사, 과학기술, 사회, 국제 여섯 개 분과별로 각각 제시되며, 예선을 통과한 100여 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주제발표와 집단토론으로 승부를 겨루었다. 본교 한지서, 전의진 씨는 ‘미중패권경쟁의 양상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외교 분과에 참여하여 육군참모총장상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화정치연구소 인턴으로 활동하며 본 대회를 알게 되었다는 한지서 씨는 “교내 전공 수업을 수강하며 국제정치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특히 지난 4월 이화정치연구소에서 미중기술패권경쟁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해 해당 이슈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던 중, 미중관계에 대해 더 깊이있게 고민하게 될 좋은 기회로 여겨져 안보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ROTC 후보생인 전의진 씨는 “평소 안보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할 필요를 느끼고 있었는데, 호크마교양대학 박진호 교수님의 추천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참가 계기를 밝혔다. 


이번 수상에는 정치외교학과 김인한 교수와 안보학과 박진호 교수의 특별한 도움이 있었다. 두 교수는 대학생 안보토론대회를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캠퍼스와 단체채팅방을 개설해 학생들이 참고할 만한 자료를 꾸준히 공유했고, 지속적인 온라인 비대면 미팅을 통해 학생들에게 조언과 피드백을 아끼지 않았다. 한지서, 전의진 씨 모두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지도를 비롯, 학우들과 질문을 주고 받으며 대회를 함께 준비한 것이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지서 씨는 이번 대학생 안보토론대회를 통해서 “자신이 정말 원하고 좋아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고, 무엇보다 대회라는 명분에 얽매이지 않고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스스로 논리를 만들어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해왔다. 전의진 씨는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도 감사하지만, 수상보다는 대회 준비 과정이 더 소중하고 기억에 남는다”며, “모든 과정에서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교수님들과 활발한 토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학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