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 창업문화를 선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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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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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창업교육·기술창업 인프라 구축하고 이화형 산학협력·창업지원 혁신에 드라이브 걸다
‘이화비전 2030+’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창의연구·교육혁신 등을 통해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으로서 역할하고자 하는 본교의 행보에 발맞춰, 연구처/산학협력단(처장 이향숙)은 산·학·연 협력 혁신성장을 통해 대학의 연구와 기술의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창의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창업지원단’ 확대·개편하고 창업교육·지원·보육 단계별 맞춤 지원
본교는 창업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내 창업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2023년 1월 산학협력단 산하 창업보육센터를 ‘창업지원단’으로 확대·개편했다.
산학협력관 | 산학협력관 내 드림업 스페이스 | 캠퍼스타운 UCU 라운지
최근 창업 시장의 화두는 ‘기술사업화’로, 실제 연구성과·특허 등 기술력을 중심으로 하는 실험실창업이 아이디어창업에 비해 고용 창출, 기업 생존률 등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올해 확대·개편된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 수요 및 창업 지원 요구에 대해 더욱 효과적으로 응대하고, 창업교육·창업지원·창업보육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며, 대·내외 창업기관과 기술창업 발굴 및 창업 사업화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본교는 창업 교과·비교과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제공하며 대학 창업문화 확산을 이끌어 가고 있다. 창업 교과 프로그램으로는 기업가정신 연계전공, 창업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세대의 창업에 대한 관심으로 기업가정신 연계전공 누적 신청자는 153명(2022 현재)에 이른다. 또한 대학 내 창업교육 및 창업 성과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기업가센터는 신규 창업교과목 개설에 힘써, 2021년 29개 교과목에서 2022년 60개 과목 2,561명이 수강하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기업가정신, 창업 역량 함양을 위해 2022 신규 TELOS 트랙으로 ‘AI 융합창업 트랙’을 개설하는 등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규 교과 외에도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한 <이화스타트업 포럼>을 비롯해 예비 소셜벤처를 발굴하는 창업경진대회 <사회적경제 창업 마인드셋>, 예술·디자인 분야 예비창업팀을 발굴하는 <조랭이 해커톤>,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인턴십>, <창업동아리 ORDA>, 비즈니스 고도화를 지원하는 <수시 창업 멘토링>, <비즈니스 플랜 워크샵> 등 비교과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최근 청년창업 열기를 증명하듯 모든 비교과 프로그램의 참여율이 급성장한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본교는 2021년 5월 카이스트, 포스텍, 고려대 등 7개 대학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국형 아이코어사업’에 선정된 이래 공공연구성과를 활용한 실험실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여성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 기술창업 특화 교육, 단계별 사업화지원, 여성기술창업포럼 등 다양한 여성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하반기에는 ‘여성, 기술, 미래’를 주제로 여성 기업인·창업인의 비전을 공유하는 <2022 여성기술창업 포럼>, 미래 창업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이화 스타트업 아카데미’Lab to Scale up’>,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2022 오픈이노베이션 클럽>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청년의 창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창업보육센터(BI)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S 등급 평가를 받으며 기관 및 사업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2 여성기술창업 포럼> | <오픈 이노베이션 클럽> | 캠퍼스타운 사업단 창업보육 공간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종합형)’ 선정에 따라, 창업지원단의 우수한 창업팀 발굴 및 육성 역량이 본교가 서울 서북권 청년창업 클러스터의 거점 기관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준 창업지원단장은 “학생의 기업가정신 함양, 청년창업 지원, 교원·실험실 창업 지원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개편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부터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을 통해 교내 창업지원공간 및 인프라가 크게 확충될 예정으로, 사업화를 위한 창업공간, 지원금, 성장프로그램 등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학생·교원 창업기업이 배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재학생·교원 창업 결실 풍성, 창업문화 확산 선도하다
교내 창업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중인 창업지원단이 이화형 산학협력 창업지원을 위해 창업교육, 산학협력 및 창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우수 기술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온 결과, 교원 및 재학생 창업 기업들도 속속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생명과학과 강상원 교수의 창업 기업 ‘바스테라㈜’는 혈관질환 치료 신약 개발로 18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창업기업 초격차 Start-up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강상원 교수 | 이화스타트업 포럼에서 강연하는 ‘파프리카 데이터랩 김유빈 대표 | ‘2022 산학협력 학생창업페스티벌’ 수상팀과 함께
김유빈 대표(경영학 18학번)의 ‘파프리카 데이터랩’, 신지현 대표(스크랜튼대학 18학번)의 ‘문다’ 등 재학생 스타트업도 투자 유치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개최한 ‘2022 산학협력 학생창업페스티벌’에서도 본교 재학생팀이 두각을 나타냈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임상시험수탁기관 매칭하는 큐레이션 플랫폼 ‘파이크로(FiCRO)’ 창업팀 ‘메디아이플러스’(제약산업학과 석사 정지희, 우현정, 김민주)의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본교 재학생팀이 우수상, 장려상을 석권했다. 이는 본교가 한국형 아이코어사업의 지원을 받아 공공연구성과를 활용한 실험실 창업을 적극 지원한 결과다. 최근 창업 시장의 화두는 ‘기술사업화’로, 실제 연구성과·특허 등 기술력을 중심으로 하는 실험실창업이 아이디어창업에 비해 고용 창출, 기업 생존률 등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는 메디아이플러스, 천연 의약품 재료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스타트업 ㈜유써블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이화의 스타트업들이 주목받는 이유다.
이향숙 산학협력단장은 “본교는 학생들의 도전이 실패가 아닌 경험과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각 단과대별 창업세미나를 개설하고, 전공 관련 창업교과목 개설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학창시절 자연스럽게 창업 관련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