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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창업 역량을 키우다, 제3회 '이화 스타트업 포럼'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22.11.16
  • 6969

'스타트업 한국경제 : 평가 및 도전과제' 주제로 윤종원 IBK 기업은행장 기조강연

 본교 출신 스타트업 루키들의 특강 및 토크쇼 개최

기업가센터(센터장 이향숙)는 11월 9일(수) 오후 3시 ECC 이삼봉홀에서 ‘이화 스타트업 포럼 : 그래 이대로 스타트업 이대로’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여성 창업 및 스타트업에 관심있는 이화여대 학생뿐 아니라 일반 예비창업자들도 참석했다. 


이번에 3회를 맞이한 ‘이화 스타트업 포럼’은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다양한 여성창업 사례를 통해 실전 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과 한국경제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본교 동문 창업가와 재학생 간의 네트워크의 장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향숙 기업가센터장 | 윤종원 IBK 기업은행장


본 행사는 이향숙 기업가센터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이향숙 기업가센터장은 “사회문제를 통찰하고 비즈니스 관점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문을 두드리는 청년들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화여대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조직으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 한국경제 : 평가 및 도전과제'를 주제로 윤종원 IBK 기업은행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모험자본 전문은행으로서 IBK 창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을 돕고 있는 IBK 윤종원 은행장은 한국경제의 발전과정을 평가하고, ‘포용적 성장’이라는 비전을 통해 혁신창업국가로의 길을 모색하는 열띤 강의를 펼쳤다. 

공은빈 샌드박스 마케터 | 고윤지 패스트벤처스 심사역 | 김유빈 파프리카데이터랩 대표


기조강연 이후에는 이화 출신 스타트업 루키들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자 3인은 스타트업 창업자와 재직자, 투자자로서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유익한 특강을 펼쳤다. 데이터 수요자와 공급자를 이어주는 애플리케이션 ‘캐다’를 운영하는 ㈜파프리카 데이터랩을 창업한 김유빈 대표(경영·기업가정신 22년 졸)는 스타트업을 창업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룬 스토리를 나눴다.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샌드박스(SANDBOX)’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공은빈 마케터(경영·기업가정신 21년 졸)는 자기 PR시대 셀프브랜딩 전략 및 콘텐츠 크리에이팅에 대해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초기기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패스트벤처스’의 심사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윤지 심사역(경영·기업가정신 20년 졸)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에 관한 실질적인 조언을 비롯해 국내 벤처캐피털 업계의 변화와 현황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로 영어영문학과에 재학중인 이채린 씨의 사회로 스타트업 루키 패널들과 함께 스타트업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비롯해 스타트업계의 생생한 경험에 대한활발한 토크쇼가 진행됐다. 현재의 커리어에 가장 도움이 된 교내 활동을 묻는 공통 질문에 공은빈 마케터는 기업가센터에서 지원하는 창업동아리 ORDA 활동 경험을 꼽았고, 고윤지 심사역은 실제 현장에서의 업무가 수업에서 배운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아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는 설명과 함께 ‘벤처투자 동향 분석’이라는 교과목을 추천했다. 김유빈 대표는 ‘스타트업 해커톤 캠프’와 ‘스타트업 인턴십’에 참여한다면 나중에 큰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업에 뜻이 있는 학생들에게 해당 활동을 강력하게 추천하기도 했다. 


본교 기업가센터는 실험실창업혁신단(한국형 I-Corps),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등 창업지원사업을 비롯해 창업 보육, 창업 투자, 창업 멘토링 등 창업의 각 영역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활발하게 수행하며, 글로벌 여성 창업 선도기관으로서 우수 여성 창업가를 꿈꾸는 학생 창업팀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