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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호크마 재학생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호크마 人 마인드 투어’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21.07.09
  • 3065

호크마교양대학(학장 유성경)은 6월 29일(화)~7월 2일(금) 4일간 호크마 재학생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호크마 人 마인드 투어’를 개최했다.


호크마교양대학은 2학기 전공 결정을 앞둔 호크마교양대학 소속 재학생들이 자신의 적성·흥미·가치관을 다양하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체적인 진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 탐색을 위한 체험 중심의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시그니처’ 진로 특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THE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발달 검사, 진로 의사결정 유형 검사 등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답변 분석을 토대로 개인별 활동지를 제작·배포해 프로그램 참여시에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ZOOM을 통해 개회사를 전하는 유성경 학장(오른쪽)


유성경 학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공결정 관련 설문에서 많은 학생들이 전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적성’이라고 답했지만 막상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몰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이 많았다”며 “자신의 ‘적성’을 찾는 여정에서 열쇠가 되어줄 ‘호크마人마인드 투어’에 참여한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인사를 전하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ON마음 심리상담소 김양희 소장이 진행을 맡아 ‘진로 여행을 떠나는 호크마人들에게’, ‘나에 대한 진로정보 탐색하기’, ‘나의 진로의사결정 살펴보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일간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진행자를 비롯해 보조 상담을 맡은 10명의 부진행자를 배치하고,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개별 활동지를 배부하는 등 온라인 행사의 한계를 넘어 상세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왼쪽부터) ON마음 심리상담소 김양희 소장, 건국대 이항심 교수 


행사 마지막 날인 7월 2일(금)에는 호크마교양대학 소속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이항심 건국대 교수의 특강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나만의 경쟁력, 시그니처!’가 진행됐다. 진로 심리 전문가 이항심 교수는 “‘진로’라는 것은 사실 인생의 특정 시기에 한정된 것이 아닌 평생에 걸쳐 노년기까지 발달하는 것”이며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바뀔 정도로 큰 변화들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알고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진로를 설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특히 “4차산업 혁명의 도래와 함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것, 나만의 고유성이 점차 중요해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만큼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고유한 정체성 ‘시그니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많은 참가자들이 “일방적인 온라인 강의와 다르게 소그룹 활동을 통해 더 인상 깊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전공 선택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크마교양대학 소속 21학번 이원주 씨는 “심리학과 대학원생 분들이 co-leader로 함께 참여해 저희 생각을 잘 듣고 이끌어주셔서 프로그램이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어릴 때부터 '진로'라고 하면 막막하고 모호하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많이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본교는 2018년 국내 주요대학 최초로 ‘계열별 통합선발’을 도입했다. 계열별 통합선발이란 문과 혹은 이과의 계열 구분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 후 1년 동안 충분한 전공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2학년 진급 시 희망하는 학과(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통합선발 합격생들은 진입 가능한 7개 단과대학 전공을 정하기 전까지 호크마교양대학 소속으로 교육을 받는다. 호크마교양대학은 ‘전공설명회’, ‘호크마포럼’, ‘호크마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최적화된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