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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기회를 모색하다 ‘제1회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기후테크 창업 포럼’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다 ‘제1회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기후테크 창업 포럼’ 산학협력단(단장 이준성)은 11월 26일(화)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제1회 이화-아산유니버시티 기후테크 창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테크와 창업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여성 기후기술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교는 올해 3월 아산나눔재단과 기후테크 창업 문화 확산 및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학부에 기후테크 창업트랙을 신설하고, 부트캠프 및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학생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기후테크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화-아산유니버시티 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최용상 교수(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는 “기후가 지속가능한 미래에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이화는 환경과 기후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를 산업으로 확장하는 기후테크 분야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하고 “포럼에 참석해 주신 학생 여러분이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 기후테크 분야의 활성화를 이끌어가 주길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기후테크 시대,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마련된 이날 포럼은 1부 인사이트 토크와 2부 창업 사례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포럼 1부에서는 안신영 에이스톤벤처스 대표가 ‘VC 대표가 바라보는 여성 창업의 기회’를 주제로, 본교 과학교육과 박지훈 교수가 ‘연구실에서 시장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황수진 이플 대표가 사회를 맡아 벤처캐피탈 분야 전문가로서 안신영 대표의 조언과 나노코팅 기술 스타트업 에코기어를 창업한 박지훈 교수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신영 대표는 ESG와 지속가능성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서 유망 분야인 기후테크 분야의 가능성 그리고 기술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박지훈 교수는 “창업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열정이 있다면 비전을 설정하고 다양한 인재들과 협업하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박재홍 코드오브네이처 대표가 연사로 나서 기후테크 창업 이야기를 전했다. 2021년 설립된 코드오브네이처는 이끼를 활용해 황폐해진 토양을 빠르게 복원하는 기술력을 입증받아 국내외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재홍 대표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글로벌 기후테크 창업: 코드오브네이처’를 주제로 토양 복원 키트 ‘모스비’의 기술 개발과정에 대해 소개하며 자연과 과학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갖고 임팩트있는 비전 설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부생 창업 도전기, 대학원 학업과 스타트업 운영 병행 경험 등 생생한 창업 경험을 나눴다. 이준성 산학협력단장은 “이화-아산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창업을 연계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다수 발굴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화여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산학협력단은 이화-아산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15개의 기후테크 창업팀을 발굴했으며, 이중 인공광합성 기술 기반 CO₂ 저감 장치 리트로핏 솔루션을 선보인 ‘카본싱스’와 해양 부산물 유래 단백질 분해 효소 및 알긴산을 이용한 친환경 방오도료 개발팀 ‘바르나’는 대학통합 데모데이에 진출하여 아산나눔재단 알럼나이(Alumni)에 선정되어 벤처캐피탈 투자자 추천,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얻었다. 또한 이화-아산유니버시티 사업팀은 기후테크 창업에 생소한 학생들을 위하여 연계교과목, 세미나, 포럼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후위기에 맞서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기후테크 창업트랙을 신설하고 교양교과목 ‘기후기술과 창업의 이해’을 개설했다. 산학협력단은 이러한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테크 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어교육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영어교육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영어교육과(학과장 이은경)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11월 7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64년 창립 이래 한국 중등 영어교육을 선도하며 뛰어난 교육 전문가를 배출해 온 영어교육과의 6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기념식에는 동창, 재학생, 교수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왼쪽부터) 장연희 동창회장, 안선희 교목, 박은혜 사범대학장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은 장연희 동창회장(87년졸)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안선희 교목의 기도로 본격적인 기념식의 막이 올랐다. 박은혜 사범대학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어교육과는 1964년 설립 이래 한국 중등 영어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화여대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약 3,000명의 학사, 600명의 석·박사 졸업생들이 영어교육을 이끌어 가고 있다"며 영어교육과의 명성이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김은미 총장은 격려사에서 "영어교육과는 60년 동안 최고의 영어교육 전문가들을 배출해 왔으며, 이화여대의 정신을 이어받아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창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정보 기술 발전과 교육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에서, 이화는 인간의 존엄함을 지키는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모든 이화 공동체의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은경 학과장은 영어교육과의 60년 역사와 주요 업적을 소개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영어교육과 동창회와 학과 교수진이 각각 기탁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 후에는 그동안 동창회 장학금을 수혜한 학생들을 대표해 22학번 권현정 씨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동창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자랑스러운 이화영교인상’ 시상식이었다. ‘자랑스러운 이화영교인상’에는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이화의 명성을 높인 동창이 선정되었으며, 씨티은행장 유명순 동문(87년졸), 성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 최현주 동문(87년졸), 숙명여자중학교 교장 김소영 동문(91년졸), 한양대학교 교수 김성연 동문(92년졸), YTN 앵커 김선희 동문(93년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선우 동문(02년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념식에 이어 제2부 동창의 밤이 진행됐다. 구창모 가수의 공연과 박은영 동창(98년졸)의 바이올린 연주가 축하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학부 영어연극동아리 UNI의 영어 연극 'Always Bella'와 동창회 합창단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동창회에서 마련한 선물 증정 및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영어교육과 동창과 재학생들이 하나 되어 60년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함께 기념했다. 이화여대 영어교육과는 6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를 이끄는 영어교육의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글로벌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영어교육과는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추구하며 국내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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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세상의 앞에서 시대를 선도해온 이화.
1886년 한 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이후 한 세기 넘게 여성의 가능성을 넓혀온 이화는 미래의 혁신이 가져올 새로운 내일의 변화를 맨 앞에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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