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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업 성공의 열쇠를 찾다 창업지원단 ‘2024 여성기술창업포럼’ 개최
글로벌 창업 성공의 열쇠를 찾다 창업지원단 ‘2024 여성기술창업포럼’ 개최 ‘여성, 글로벌, 랩’ 주제로 이삼봉홀에서 개최 유튜브 생중계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창업지원단(단장 김상준)은 10월 14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여성, 글로벌, 랩(Woman, Global, Lab)’을 주제로 <2024 여성기술창업포럼>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본 포럼은 본교 재학생 및 기술 기반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준성 산학협력단장(왼쪽),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가운데) 이준성 산학협력단장은 개회사에서 “여성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기술 창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행사가 여성 창업가들이 마주한 장벽을 허물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의 유연한 사고력에 기반한 과학기술기반 창업이 후배 창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이끌어낼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인스트럭터 로버트 스미스(Robert Smith) 교수와 샌디에이고대 글로벌기업가연구소 황정주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미국 국립과학재단(NFS_의 아이코어 방법론, 글로벌 스타트업 사례, 미국대학의 기술 상용화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로버트 스미스 교수(왼쪽), 황정주 박사(오른쪽) 매년 조지워싱턴대에서 진행되는 아이코어 해외실전교육으로 본교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로버트 스미스 교수는 'NSF I-Corps 방법론 소개 및 해외 스타트업 사례 분석'을 주제로, 창업의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강연을 통해 스미스 교수는 시장에 대한 이해 부족을 스타트업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제품 개발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이 성공의 열쇠라고 설명했다. 이어 샌디에이고대 글로벌기업가연구소 황정주 박사는 미국 내 대학 기술의 상용화 과정을 소개하며, 산학 협력과 정부의 지원이 중요한 성공 요소라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Global Entrepreneur Accelerator(GEA)를 통해 국내 창업가들이 초기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황 박사는 “여성 창업가들의 파워 서클을 구축하고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을 전하고, “여성 창업가들이 창업 초기 단계에서 다양한 우려를 느끼는 것을 잘 이해지만 창업은 도전하고 부딪힐수록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실험실 기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이룬 여성 창업가들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사례 발표로는 친환경 녹과 스케일 제거 기술개발 기업 ‘이플’의 황수진 대표(화학나노과학·23년졸)가 지속 가능한 혁신을 목표로 하는 환경 친화적 기술 창업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황 대표는 고객 인터뷰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경과 인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본교 경영학과 교수이자 블록체인 기반 신원증명(DID) 기업 ‘코어트러스트링크’의 창업자인 채상미 대표는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 기반 창업의 도전과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채 대표는 기술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내부 통제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구강진단 솔루션 전문 기업 ㈜스마투스코리아 손호정 대표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준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손 대표는 창업에 있어 철저한 시장 조사와 팀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는 ‘여성 창업: 도전과 혁신,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주제로 세 명의 여성 창업가가 패널로 참여해 기술 기반 창업에서의 혁신적 사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본교는 우수한 여성 창업가를 꿈꾸는 학생 창업팀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상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여성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지원단은 여성 창업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본교 창업지원단은 2021년부터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실에서 개발한 공공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고객발굴(Customer Discovery) 인터뷰 기회 및 시제품 제작, 여성 창업 네트워크 구축, 투자 및 후속지원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여성예비창업자와 실험실 창업 초기의 여성 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창업 리더 양성을 비전으로 우수한 여성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여성 창업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10회 윤후정 통일포럼 ‘2024 한반도 통일과 평화 톺아보기’ 개최
제10회 윤후정 통일포럼 ‘2024 한반도 통일과 평화 톺아보기’ 개최 본교는 10월 7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2024 윤후정 통일포럼’을 개최했다. 2014년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은 ‘윤후정 통일포럼’은 대한민국의 분단 현실과 통일에 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담론을 생산하는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2024 한반도 통일과 평화 톺아보기: 헌법적 분석과 미국 대선의 영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장명수 이사장, 김은미 총장, 김선욱·김혜숙 전 총장과 주요 보직자, 서울대학교 송상현 명예교수, 아산정책연구원 윤영관 이사장, 현대자동차 성 김 고문,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 등 교내외 귀빈과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왼쪽) 개회사 전하는 김은미 총장 김은미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 정세의 불안 속에 여러 통일환경의 변화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오늘 포럼은 북한의 헌법 수정과 미국 대선이 한반도에 대해 미칠 영향에 초점을 두고 기획되어, 통일과 국제법, 헌법적 관점에서의 통일 문제, 미국 대선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오늘 논의가 통일과 평화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에 큰 빛을 밝혀주기를 기대하며,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향한 이화의 여정은 앞으로도 기민하고 굳건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인 최초로 국제사법기구 수장(국제형사재판소장)을 역임한 송상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명예회장이 ‘남북통일관계에서의 국제형사재판소의 역할’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펼쳤다. 송 명예교수는 2002년 창립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역할과 비전을 소개하고, 침략·전쟁·집단학살·반인도적 범죄와 같이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4대 범죄에 대해 수사 및 처벌할 수 있는 국제형사재판소를 통해 새로운 대북 전략을 수립할 가능성에 대해 전망했다. (왼쪽) 기조발제하는 송상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세션1 ‘두 국가론에 대한 헌법적 분석’은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한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발표자로 송인호 한동대학교 교수와 정대진 한라대학교 교수가 나서 최근 북한이 주장하고 있는 ‘두 국가론’에 대해 법학적·헌법적 관점에서 논의를 펼쳤다. 통일 담론에 대한 헌법적 접근은 이번 포럼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시의적이고 중요한 주제를 심화하여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를 역임한 이신화 고려대학교 교수와 헌법재판소 선임헌법연구관을 지낸 본교 법학과 정인경 교수가 참여해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왼쪽부터) 박원곤 통일학연구소장, 성 김 현대자동차 고문, 김지윤 박사 이어지는 세션2는 박원곤 통일학연구원장(북한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아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한 성 김 현대자동차 고문,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와 함께 ‘미국 대선과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대담을 펼쳤다. 국제정치 전문가인 박원곤 교수, 미국 내 동아시아·한반도 정세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성 김 고문과 아산정책연구원 여론계량분석센터 연구위원 및 센터장을 역임한 김지윤 박사는 미국 대선의 후보별 외교 및 한반도 정책, 북한 비핵화와 우리의 전략 등 주요 이슈를 심도깊게 다뤘다. 토론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재학생들은 통일과 미대선의 영향력을 비롯해 국제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교는 1998년 북한학협동과정을 도입한 데 이어 2000년 학부과정에 북한학연계전공 개설, 2005년 통일학연구원 설립, 2013년 북한학협동과정의 북한학과 승격 등 북한 관련 여성 학자와 전문가 양성을 선도해 왔으며, 이러한 역량을 인정받아 2023년에는 통일부의 통일교육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본교는 윤후정 통일포럼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 통일에 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통일을 위한 실천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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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 한 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이후 한 세기 넘게 여성의 가능성을 넓혀온 이화는 미래의 혁신이 가져올 새로운 내일의 변화를 맨 앞에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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