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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본교 박사과정생 10명, 2020년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사업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20.06.26
  • 11988

학문후속세대인 대학원생의 연구역량 강화에 집중해온 본교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본교 이공분야 박사과정생 10명이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2020년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박사과정생(석·박통합과정생 및 수료생 포함)의 박사학위 논문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 연구를 지원해 신진 연구 인력을 육성하는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 지원사업이다.


사업 선정자들은 최대 2년간(1년+1년) 연 2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박사학위 논문주제와 관련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와 주제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한나영 씨는 통신 채널에서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보 전송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하며 “활용 분야에 따른 다양한 코드 연구를 통해 부호이론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속-산소 중간체의 구조적-분광학적 특성을 분석해 물의 산화 반응 과정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화학나노과학과 홍영현 씨는 “궁극적으로 생체 모방 모델 화합물을 사용하여 광합성계의 화학 반응을 이해함으로써 광합성계의 기능을 모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엘텍공과대학 식품공학과 서은지 씨는 이번에 선정된 “바이오 신소재 생합성의 핵심효소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효소공학 및 생물전환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자로서 성장하겠다”고 밝혔으며, 화학신소재공학과 조서영 씨는 “연구 계획서를 작성하며 향후 2년간 연구 계획의 틀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연구에 매진하고 소속 연구실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축도시시스템공학과 진혜선 씨는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연구계획서 작성 및 수행역량 점검을 통해 진행해왔던 연구의 목표 및 계획을 재정립 및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임수정 씨는 “박사 논문의 주제를 대상으로 단계별 연구 목표, 세부계획 및 기대성과 등 연구의 전반적인 과정을 점검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연구 과제에 대해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신산업융합대학 식품영양학과 손진영 씨는 “'영양후성유전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연구하다 보니 기술적·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연구의 중요성을 증명 받고 연구활동에 힘이 실린 것 같다”며 기쁨을 표했고, 약학대학 약학과 박은선 씨는 만성콩팥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모색하는 연구를 진행,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경쟁력 있는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크랜튼대학 뇌인지과학과 김진솔 씨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며 향후 연구들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수면 문제에서 비침습적 뇌신경 조절술의 작용 기전과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주제에 대해서 더욱 도전적으로 연구해보고 싶다”고 전했으며, 홍혜진 씨는 “인간신경과학(human neuroscience) 분야의 첨단 뇌영상-신경생리-유전 분석에 참여하면서 얻은 다양한 연구 경험이 연구 계획을 구체화하고 발전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본교 연구진이 주요 연구소 유치 및 사업 선정의 성과를 거둔데 이어, 대학원생들이 신진 연구 인력 육성을 위한 한국연구재단 사업에 대거 선정된 것은 본교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안정적인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신진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이다. 본교는 신진연구자에게 연구하고 가르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확대하고 있으며, 석사학위과정생 대상 ‘이화최우수장학금’과 박사학위과정생 대상 ‘이화연구엑셀런스장학금’ 등 대학원생 장학제도를 통해 우수인력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연구 성과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본교 대학원 박사과정 지원율 역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