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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본교 대학원생 2022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 지원사업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22.05.27
  • 13956

본교 대학원 소속 통계학과 박사과정 박유진 씨, 석사과정 강지영, 신민주, 이채영, 전해인 씨와 약학과 박사과정 윤상희 씨가 '2022년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2년 글로벌 핵심인재양성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핀테크 등 ICT 분야 인력을 4차 산업혁명 기술 선도국에 파견해 ICT 연구·교육 경험을 습득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고급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사업에 선정된 14개 과제, 총 66명의 석·박사과정 인재들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기업 연구소에 파견되어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왼쪽부터) 통계학과 박사과정 박유진 씨와 석사과정 강지영, 신민주, 이채영, 전해인 씨, 약학과 박사과정 윤상희 씨

(왼쪽부터) 통계학과 박사과정 박유진 씨와 석사과정 강지영, 신민주, 이채영, 전해인 씨, 약학과 박사과정 윤상희 씨


통계학과 박유진 씨를 비롯해 강지영, 신민주, 이채영, 전해인 씨는 캐나다 공립대학인 윈저대학교(University of Windsor)에 파견되어 빅데이터·AI를 이용한 자율주행 성능개선 알고리즘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윈저시에 위치한 윈저대학교는 캐나다 유일의 자동차공학과와 관련 연구소 등을 통해 관련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통계학과 재학생팀은 방문연구학생으로서 윈저대학이 제공하는 독립된 연구공간과 최첨단 연구인프라 활용 및 체재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김경원, 유재근 교수의 지도 하에 연결기반 자율주행 차량과 인간이 운전하는 비자율주행 차량이 공존하는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함수형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자율주행 차량 운전자의 운전패턴을 예측하는 모형을 만들고, AI 및 Data Privacy 방법을 이용해 데이터에 가해지는 악의적인 공격을 예방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원 교수는 “본 연구는 함수형 데이터 분석이라는 새로운 빅데이터 분석 방법론을 자율주행 데이터에 적용함으로써, 연구의 응용적 측면의 가치를 넘어서 새로운 통계학적 방법론을 개발하는데도 의의가 있다”며 “운전자의 주행 예측 모델 개발을 통해 교통사고 및 교통체증을 예방하는 공익적 효과도 기대되며, 장기적으로는 인간이 직접 운전하는 비자율주행 자동차의 시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대로의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약학과 윤상희 씨는 글로벌 기업 연계형 과제에 선정되어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연구소(Microsoft Research Asia, MSRA)에 인턴으로 파견되어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 관련 공동연구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본교 약학대학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센터장 최선)는 국내 약학분야 최초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역량을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연구소와 공동연구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윤상희 씨는 연구책임자인 최선 교수의 지도 하에 단백질-리간드의 유연성을 고려한 구조 기반 약물설계를 위한 딥러닝 연구를 수행중에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6개월간 MRSA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인공지능 전문가들에게 공동지도를 받고, 본교와 MRSA간 의 긴밀한 협력 하에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최선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 역량을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와 글로벌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 교육을 함께 하는 매우 좋은 기회”라며 “양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를 선도하는 우수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본교는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의 비전하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자, 대학원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화연구액셀런스, 우수이화과학인 등 장학금을 확충하고, 우수 대학원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 학문 후속세대 연구 수월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