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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미래를 선도할 이화형 교수학습모델 ‘THE BEST’ 시범 운영

  • 작성처
  • 등록일2022.01.14
  • 4946

이화비전 2030+ 발전전략.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

2022학년도 1학기 이화형 온오프라인 융합형 교수학습모델 ‘THE BEST’ 시범 운영


본교는 2022학년도 1학기 ‘THE BEST’ 수업모델을 적용한 교과목의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지난 2년 간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수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화의 미션과 비전에 기반하여 THE 인재(주도하는 인재, 지혜로운 인재,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THE BEST’는 이화 고유의 교육모델을 수립하고, 에듀테크 기반의 교수-학습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고자 본교가 추진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융합형 교수학습모델 구축 사업이다. 교육혁신센터(센터장 임규연)는 양질의 교육과정 설계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면·융합·원격 3가지로 구성된 ‘THE BEST’ 수업모델을 개발했다. 

  


교육혁신센터는 ‘THE BEST’ 수업모델에 대한 소개 및 의견 수렴·보완 과정을 거쳤으며, 지난 11월부터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22학년도 1학기 융합수업 188개, 원격수업 43개 교과목을 신규로 시범운영한다. 당초 30개 과목 정도 개설을 목표로 했으나, ‘THE BEST’ 수업모델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시범운영 신청이 쇄도해 총 231개의 융합·원격 수업이 신규 개설될 예정이다. 팬데믹 이후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에게 IT 기술을 활용한 수업 진행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지고, 새로운 교수-학습 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와 교육의 효율성 재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THE BEST’ 수업모델에서 대면(對面) 수업은 지정된 시간/강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교과목, 융합(融合) 수업은 강의실 밖 온라인 개념학습, 강의실 안 적용학습이 일어나는 융합형 교과목, 원격(遠隔) 수업은 중간시험 및 기말시험 등의 평가활동을 제외한 교수학습활동의 70% 이상이 원격수업 형태로 이루어지는 교과목을 의미한다. 

  

이들 중 신규로 신청·개설되는 과목은 융합 수업이다. 융합 수업은 수업의 15% 이상 70% 미만을 온라인 개념학습으로 운영하되, 15주 중 5주 이상을 강의실 밖 온라인 개념학습(75분)과 강의실 안 적용학습(75분)으로 구성한다. 개념학습의 경우 동영상, 온라인 활동 등 온라인 녹화강의를 통하여 진행하며, 적용학습의 경우 그룹활동, 심화연습, 피드백 활동 등 개념학습에 대한 적용 및 활용이 강의실에서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기존의 블렌디드 러닝에 비해 융합 수업은 학습주제에 따라 온라인 개념학습과 오프라인 적용학습이 화학적으로 연계되어 학습 성찰과 전이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혁신센터는 융합수업과 원격수업의 효과적인 수업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수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1:1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기 중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융합·원격 수업의 운영 사례를 발굴하는 등 새로운 교육모델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LC(Active Learning Classroom) 강의실, 가변형(Flexible) 강의실 등 하이브리드 수업이 가능한 능동학습강의실을 확대하고, 교내 스마트 러닝 환경을 개선하는 등 학습자 중심 적용학습 촉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 혁신 플랫폼’의 비전하에 이화비전 2030+ 발전전략을 수립한 본교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 신설,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설립 등 첨단형 교육과정 개발에 가시적 성과를 낸 데 이어, 이번 ‘THE BEST’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본교는 융복합 하이브리드 교수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교육의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