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원, ‘EWHA-KOICA 석사학위과정 10주년 기념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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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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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원(원장 김영훈)은 11월 17일(금) 오전 9시 국제교육관 LG 컨벤션홀에서 ‘EWHA-KOICA 석사학위과정 1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본교 국제대학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EWHA-KOICA 프로그램은 2007년에 시작하여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컨퍼런스 개회식에는 김혜숙 총장, 정우용 KOICA 이사, 김은미 대학원장, 김영훈 국제대학원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WHA-KOICA 프로그램은 국가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 세계 최고의 여성 지도자 양성이라는 본교의 교육 목표를 전세계로 확장시킴으로써 글로벌 여성 리더 양성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2017년 현재까지 48개국 245명의 여성인재를 배출하였다. 이들 중 상당수가 졸업 후에는 본교에서 배운 전문성을 인정받아 개발도상국의 공무원으로 개발협력 혹은 여성관련 부처로 이동하였으며, UN등의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이화에서 학습한 젠더 및 인권 관련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Capacity Development of Women Leaders and Transformative Results △Gender Equality and Empowerment of Women: Global, Transnational and Local Contexts △Gender-Responsive Development: Lessons from the Field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합동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주제별로 EWHA-KOICA 석사학위과정 재학생 및 졸업생, 개발협력 연구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되었다.
컨퍼런스 종료 후에는 동창회를 개최하여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글로벌 리더십 네트워크 구축 및 유대 강화를 도모하였다. 졸업생과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은 EWHA-KOICA 석사학위과정을 통해서 지식 역량뿐만 아니라 본국에 귀국하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키워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했으며 본 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였다.
